목록전체 글 (780)
앵초... 어떻게 이름이 이렇게 불리었는지 모르지만... 봄이 찾아오기 시작하는 갈색 봄숲의 화사한 미소가 좋다. 오늘처럼, 이렇게 추운 날... 따스한 봄소식을 꽃에게서 찾게 된다.
아빠가 딸에게 해 준 첫반지다. 제주의 한적한 길을 걷다가 클로버꽃을 발견ᆢ 아빠 어릴적 라떼이야기를 시현하다가 둘째딸에게 꽃반지를 해줬다. 상상을 뛰어넘어 좋아라하는 딸~♡ 딸보다 더 행복한 아빠~♡ 평생 간직할 추억~♡
한해의 마지막 꽃궁기ᆢ 다음을 위한 마지막 몸짓에 발길이 머문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지막 이별ᆢ 그래서 이별도 희망일지도ᆢ
2022년 한해동안 나의 아픈 곳을 치유하게 하시고, 큰딸의 취업과 작은딸의 학업에 평탄한 길을 예비하시고 우리 가족의 평안과 사랑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새해에도 감사함과 사랑으로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우리나라에는 한라산 백록담 내에서만 자생한다는 나무다ㆍ 엄연히 풀꽃이 아닌, 나무꽃이다. 백록담 분화구가 아닌 한라산 분화구 어느 벽에서 인연이 되어 만났다. 그때의 벅참오름이 아직도 생생하다. 키는 약 10cm 세계적으로 희귀한 종이며 가장 작은 목본성 식물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기 때문에 보호되어야 할 수종이다. 여름에 피는 백색,홍색 꽃이 마치 매화꽃과 닮아 화려하고 아름다우므로 암매(岩梅)라고도 한다.
가슴시린 여행ᆢ 하지만 행복해야했던 여행ᆢ 바람은 차고 억새의 몸짓은 가벼웠지만ᆢ 나는 지금ᆢ 그날의 추억속에서 감사하고 ᆢ 또 사랑한다ᆢ
봄꽃 3총사를 꼽으라면... 노루귀, 복수초, 변산바람꽃을 꼽고 싶다. 저 남쪽 제주에서부터 여수 항일함을 거쳐, 서울 수리산까지... 성급한 봄을 기다리며 한겨울을 지난다.
아빠 이제 그만~!!! 뭉치는 아빠모델하기 힘들다ᆢㅋㅋ 그래도 귀요미 뭉치 순간포착~!!! 캠핑문패가 왔다~룰루랄라~♡
그해, 이른봄.... 아직 음달에는 겨우내 움추린 개울물의 겨울잠이 깨어나질 않았었다. 하나둘 기지개 키고 미소를 띠는 봄의 전령사들은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한다. 홍천의 어느 산기슭에서 만난 처녀치마... 언제 꺼내봐도 이쁘고 행복한 친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