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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할미꽃...
곧~~ 만나게 되겠지요^^ 동강이 깊은 겨울잠에서 깨어나고ᆢ 갯버들 솜털이 봄바람 간지름에 몸을 비틀며ᆢ 수줍은 미소를 짓겠지요ᆢ 그리움으로ᆢ 설레임으로ᆢ 기다릴게요ᆢ
꽃이야기/2020
2022. 12. 30. 08:27
봄이 흐르는 곳, 동강할미꽃...
봄에는 동강에 간다. 겨우내 쌓인 봄이 녹아 흐르는 곳~ 동강에 가면 동강할미꽃이 있다. 겨우내내 쌓인 그리움을 터트린 봄이 미소짓는다. 아직 차가운 손을 호호~불어 살며시 손을 잡은다.
꽃이야기/2020
2022. 12. 23. 12:11
동강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에서(2)
캠핑 둘째날이다. 하늘은 더없이 맑고 깨끗했다.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풍광과 아침공기를 들이마시며 굽이쳐 흐르는 동강을 바라본다. 운해는 이번에도 살짝~~아쉬움~!!!(또 와야 할 이유가 생김^^) 아침을 챙겨먹고 만항재와 함백산으로 간다. 길가는 도중에 만난 수백년 노송에 흠뻑~취하고 느림의 미학을 맘껏 즐긴다. 만항재에 도착하니 밤새 내린 비로 얼어붙은 상고대.. 저멀리 함백산의 서리꽃.. 그리고, 숲속 길가에 자리잡은 처녀치마... 봄과 겨울을 넘너들며 행복한 추억을 마구마구 담았다.(지금도 꺼내보는 중~~) 2번째 밤역시 달빛받은 벚꽃은 아름다웠고... 캠핑장을 떠나고 싶지않은 잊혀지지 않는 행복한 캠핑이었다. 근데 뭉치랑 가고 싶은 곳인데..동반불가 ㅠㅠ 살짝? 아니 많이 아쉬운 동강의 운해....
캠핑일기/2022
2022. 11. 18.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