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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아침입니다. 지금 7시 48분ᆢ 좀더 밝아지면 회사 옥상에 올라가서 덕수궁의 설경을 감상해야겠어요. 오늘도 변함없이 화사한 창고출사로 시작합니다. 추운겨울엔 마음엔 벌써 봄을 들여 놓아요 화사한 얼레지의 미소로 따스함을 선물할게요~^^
뭉치랑 ᆢ 지난 시간동안 함께한 추억들을 돌아본다ᆢ 많이 웃고 많이 행복한 시간들ᆢ 뭉치도 그러하길~~ 내년에도 꼭~~~♡♡♡ 개울물에 참방참방~~ 작은누나랑 포토존에서 ~~^^ 미사리에서 으라차차차~~ 봄엔 꽃피는 개울에서 캠핑이지ᆢ 가을 근린공원 산책중~~ 아빠 모해??? 산책중, 이웃들과의 대화~ㅋㅋ 내가 짱이다~!!! ㅋㅋㅋㅋ 애견카페에서 한 컷~!!!...
에델바스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 산솜다리.. 2020년 6월...19시간의 산행으로 만났다. 설악산 공룡능선을 타야만 알현(?)할 수 있는 귀한 꽃이다. 들꽃이 아니라 산꽃??^^.. 새벽3시... 오색탐방지원센터 문이 열리기가 무섭게 산을 오른다. 턱밑까지 차오르는 숨을 헐떡이며 대청봉-중청-소청을 거쳐 희운각대피소에서 다시 공룡능선을 올라탄다. 이제 다른 길로 빠질수도 없이 설악동으로 가야한다. 산솜다리, 난쟁이붓꽃, 금강봄맞이꽃 ...등등 설악에서만 만날 수 있는 꽃들과 눈맞춤하고 이야기하며, 19시간에 걸친 공룡능선과의 하루를 마감한다. 잠은 집에서 자야지요~!!!^^
이 추운날ᆢ 창고안에서 봄꽃을 꺼내보는 것만으로도 손난로 하나 움켜쥔 기분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겨우내 움추렸던 대지가 꿈틀거린다. 발동동~손호호~하단 겨울캠핑의 묘미를 마치고, 뭉치가 함께할 수 있는 캠핑장을 찾았다. 뭉치랑 함께하는 캠핑은 뭔가 부산스럽고 정신없지만, 그보다 더 큰 행복이 있기에 뭉치는 나의 활력소인 듯하다.
1. 사랑하는 사람과 승마체험 2. 감귤농장체험, 예쁜 추억 남기기 3. 야생화꽃밭에서 바다바라보기 4. 사랑하는 사람과 아침바다 산책하기 5. 유명한 해변에서 인스타그램용 사진남기기 6. 곶자왈 트레킹 7. 조용한 바닷가 산책하기 8. 오름 올라 산책하기 9. 이쁜 카페 찾기 10. 액티비티 즐기기
2021년 봄ᆢ 뭉치랑 벌써 세번째 봄을 맞는다. 천방지축 개구쟁이 사고뭉치 겨우내 자란 털뭉치 정리하고ᆢ 나들이 나선 뭉치, 발걸음도 표정도 가볍다.
앵초... 어떻게 이름이 이렇게 불리었는지 모르지만... 봄이 찾아오기 시작하는 갈색 봄숲의 화사한 미소가 좋다. 오늘처럼, 이렇게 추운 날... 따스한 봄소식을 꽃에게서 찾게 된다.
아빠가 딸에게 해 준 첫반지다. 제주의 한적한 길을 걷다가 클로버꽃을 발견ᆢ 아빠 어릴적 라떼이야기를 시현하다가 둘째딸에게 꽃반지를 해줬다. 상상을 뛰어넘어 좋아라하는 딸~♡ 딸보다 더 행복한 아빠~♡ 평생 간직할 추억~♡
한해의 마지막 꽃궁기ᆢ 다음을 위한 마지막 몸짓에 발길이 머문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지막 이별ᆢ 그래서 이별도 희망일지도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