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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아니요..시간이 없어서 캠핑의 꽃인 동계캠핑을 못간지 3주차 ㅠㅠ 정말 가고 싶어요.. 캠핑을 못가서 포스팅을 못해요..그래서, 1년여를 돌아봤어요^^ 나에게 캠핑이 맞다고 생각이 든다면ᆢ 가성비 따지지 마세요~ (제 생각이 그렇다구요 ㅋㅋ) 싼게 비지떡ᆢ 물건을 무엇을 살지 모를 땐 비싼거ᆢ 텐트 구매역사를 거슬러 가다보니ᆢ 나만의 개똥철학(?)이 생겼습니다. 물론ᆢ 미니멀이 아닌 맥시멈을 추구하는ᆢ 장비도 아니면서 장비병이 생긴 저탓도 있어요 근데ᆢ부부가 각자 사들이니ᆢ 차가 넘쳐납니다. 차 안바꾼 게 가장 잘한 일 같아요... 1. 차박 이번 주말에 별보러가자~말에 시작한 연천 한탄강에서의 차박시작~!!! 2. 원터치텐트... 어~~캠핑 우리랑 감성이 맞는 거 같애...본격적으로 캠핑해볼..
거의 6개월동안 우리 가족과 동고동락하던 에어텐트 네이츠하이크12.0 이 날 뭉치와 함께한 캠핑을 끝으로 우리와 이별을 했다. 감성캠핑 한답시고 캠핑용품과 조명을 사들이고 ᆢ 나름 행복했던 6개월ᆢ 지금은 다른 텐트에 자리잡은 우리ᆢ 가끔은 이 친구가 그립다ㆍ
3년을 요리조리 잘 피해다니다가 지난 주말 ᆢ 둘째를 제외한 세식구가 한꺼번에 코로나 19에 당첨~!!! ㅜㅜ 어제 격리해제를 마치고 오늘에야 일상에 복귀했어요ㆍ 그냥 지나가는게 아니라 엄청 아팠어요ᆢ조심조심하시길요 ㅜㅜ 지난 여름ᆢ 둘째와 뭉치랑 함께한 강화 문수골힐링캠핑장 수많은 모기떼와 전쟁을 치른 기억만 ㅜㅜ 저수지 뷰를 득템한 응과응보죠ᆢ 한겨울에 꺼내보는 여름날의 추억 ᆢ 남다른 행복이기도 하네요~^^
내사랑 막내 뭉치가 함께할 수 있는 캠핑장인 포천 깊이울달빛캠핑장ᆢ 텐트피칭ᆢ철수에 앙앙~대는 뭉치때문에 이번에는 둘째딸도 캠핑에 따라나섰다ᆢ 덕분에 파스타도ᆢ 꼬기도 풍성한 저녁에ᆢ 아기자기한 조명도 더했다. 깊이울계곡을 따라 산책하고 딸과의 즉석사진ᆢ 역시 캠핑은 가족과 뭉치가 함께해야 기쁨두배 ᆢ행복두배인가보다~
캠핑 둘째날이다. 하늘은 더없이 맑고 깨끗했다.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풍광과 아침공기를 들이마시며 굽이쳐 흐르는 동강을 바라본다. 운해는 이번에도 살짝~~아쉬움~!!!(또 와야 할 이유가 생김^^) 아침을 챙겨먹고 만항재와 함백산으로 간다. 길가는 도중에 만난 수백년 노송에 흠뻑~취하고 느림의 미학을 맘껏 즐긴다. 만항재에 도착하니 밤새 내린 비로 얼어붙은 상고대.. 저멀리 함백산의 서리꽃.. 그리고, 숲속 길가에 자리잡은 처녀치마... 봄과 겨울을 넘너들며 행복한 추억을 마구마구 담았다.(지금도 꺼내보는 중~~) 2번째 밤역시 달빛받은 벚꽃은 아름다웠고... 캠핑장을 떠나고 싶지않은 잊혀지지 않는 행복한 캠핑이었다. 근데 뭉치랑 가고 싶은 곳인데..동반불가 ㅠㅠ 살짝? 아니 많이 아쉬운 동강의 운해....
집에서 한시간 거리의 캠핑장(포천).. 반려견 동반가능ᆢ 매너타임 23시 성인 4인이상 두팀과 조인가능ᆢ 좋아보이지만ᆢ 조용함을 원하는 캠퍼에겐 비추ᆢ 하지만 비교적 쉬운 예약과 접근성때문에 종종가는 곳이다ᆢ 예약이 쉬운 이유는 있지 않을까? 계단식 싸이트는 장점이지만 이름모를 벌레와 이웃캠퍼의 소음 ᆢ조금 아쉽다 우리부부의 조금 내려놓음의 캠핑이라면 예약보험정도로 종종 이용하는 캠핑장이다 네하와 잘 어울리는 곳이긴 하다.
에어텐트 네하를 들여놓고 감성캠핑하느라 아마도 주말마다 캠핑을 나간듯하다. 아기자기하고 한갬성한다는 것은 앞다퉈 영입하고ᆢ 텐트앞뒤안밖에 늘어놓고 우리끼리 갬성갬성~~ 강나루야영장ᆢ 소규모의 야영장이지만 가끔 밀려오는 축산분뇨냄새때문에 첨이자 마지막 찾은 곳이 되었다 어둠이 내려앉은 시간에 시작되는 불멍ᆢ먹방의 시간은 캠핑의 묘미일게다 햄뽁아요~♡♡♡ [지난 캠핑이야기를 거슬러 기록하느라 포스팅이 쉴틈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