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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맘때쯤 만난 인연ᆢ 노랑붓꽃ᆢ 1경2화ᆢ 하나가 지고나면 ᆢ 나머지 하나가 한줄기에서 피는 꽃ᆢ 서울에서 너무나 먼 곳에서 피는 ᆢ 그래서 자주 만나지 못하는ᆢ 이 맘때면 보고싶은ᆢ 꽃말은ᆢ 믿는 자의 행복?ᆢ. 오늘도 꽃말 지은 자가 또 궁금ᆢ 노랑무늬붓꽃과 조금 다르지요? 흰바탕 꽃잎에 노랑무늬가 있는 ᆢ 노랑무늬붓꽃과는 차이가 있어요ᆢ 오늘도 봄속에서 ᆢ 미소지으며 행복하세요ᆢ
[기쁜소식],[절제된 아름다움]입니다ᆢ 노랑무늬붓꽃ᆢ 꽃말이에요ᆢ 오래간만에(?).. 들꽃 툭 던져놓고 오후 시작합니다ᆢ 고산에는 ᆢ 이제야 본격적인 봄이 봄이ᆢ 간지럽습니다ᆢ 행복한 오후 되세요ᆢ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ᆢ 봄꽃들의 이야기ᆢ 아우성인가?ᆢ 사무실에선ᆢ 그냥 커피 홀짝거리며ᆢ 덕수궁 내려다 보는 방법밖에 없다ᆢ 속이 쓰리다ᆢ 금요일ᆢ TGIF~!!! 내일은 기필코 반드시 꼭~ 봄맞으러 가야겠다 ᆢ 요런 봄이 아직 기다리고 있을지ᆢ 이 친구들은 이제 벌써 떠났을테고ᆢ 외롭지 않게 가슴에 묻어두고ᆢ 봄이 오면 하얗게 핀 꽃 들녁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봄 맞으러 가야지 바구니엔 앵두와 풀꽃 가득담아 하얗고 붉은 향기가득 봄맞으러 가야지 봄이 오면 연두빛 고운 숲속으로 어리고 단비 마시러 봄맞으러 가야지 풀 무덤에 새까만 앙금 모두 묻고 마음엔 한껏 꽃피워 봄맞으러 가야지 봄바람 부는 흰꽃 들녁에 시름을 벗고 다정한 당신을 가만히 안으면 마음엔 온통 봄이 봄이 흐드러지고 들녁은 활짝 피어나네..
오늘도 꽃도 고기도 아닌ᆢ 풀입니다ᆢ 꽃과 풀을 구분하는 기준도 몰라요ᆢ 찾아 봐도 없어요ᆢ 누군가 아시는 분 손~~!!! 비요일이 이틀째 이어지네요ᆢ 아파트 창문밖으로 내다보니ᆢ 우산 안 쓴 사람이 둘~지나는 걸 보고ᆢ 우산없이 나왔더니ᆢ 아뿔싸~~ 보슬비가 내리네요ᆢ 머리가 촉촉~~맞을 만합니다ᆢ 오늘도 비요일ᆢ 행복한 시간으로 채우시길요ᆢ 오늘은 화사한 미소가득한ᆢ 깽깽이풀로 봄인사 드립니다ᆢ
사실ᆢ 사진 담는 걸 참 좋아해요ᆢ 십여년동안ᆢ 전국의 꽃자리도 모자라서ᆢ 백두산까지 꽃담으러 갔어요ᆢ 그런데ᆢ 이 게으른 찍사는ᆢ 삼각대 사용을 하지 않아요ᆢ 귀찮기도 하고 ᆢ야단 맞을 소리ᆢ 일행들 따라가기 바쁘고ᆢ핑계없는 무덤 없다ᆢ 꽃자리와 꽃 다칠까봐ᆢ자기미화ᆢ 그래도ᆢ 퍽퍽 담아온 사진이라도ᆢ 꺼내 보는 추억은 항상 아름다워요ᆢ 호위무사 거느린 모데미풀ᆢ 들꽃은 조금 이른 감이 있어야 맛있어요ᆢ 이른 감ᆢ 수줍은 매력이 들꽃의 매력입니다ᆢ 저 빛망울ᆢ 삼각대 타령을 먼저 꺼낸 이유입니다ᆢ 비 내리는 봄아침입니다ᆢ 봄이 성큼 다가오고 멀어질 것 같은ᆢ 조바심이 납니다ᆢ 그래도ᆢ행복한 하루 여시길요ᆢ
남바람꽃ᆢ 수많은 바람꽃 중에서도ᆢ 뒤태의 색감이 가장 아찔한 꽃일지도ᆢ 이 친구 만나러ᆢ 수백길로미터를 달린 추억ᆢ 추억은 더 아름답게 미화된다지만ᆢ 더 보고싶다ᆢ 분홍빛 나비들이 춤을 추는 듯ᆢ 춤바람에 아지랑이 일렁이는 듯ᆢ 담장 너머로. 수줍게 바라보는 새색시같이ᆢ 때로는 단아하게ᆢ 남바람꽃이 봄은ᆢ 여전히ᆢ 설레이고 사랑스럽다ᆢ 꽃말? 천진난만한 여인이라고 한다ᆢ 천진난만한 여인이라ᆢ 사랑하는 여인이 아니라면 철딱서니 없이 보일 듯ᆢ
동강할미꽃이 피는 그 곳ᆢ 정선 오일장보다ᆢ 주말 여의도 현*백화점보다ᆢ 더(?) 붐비는 계절ᆢ 전국의 꽃쟁이 진사님들ᆢ 동강으로 다 불러 모으는 동강할미꽃ᆢ 지게지고 장에 가는 심정으로ᆢ 뒷북을 쳐본다ᆢ 둥둥둥~~ 꽃뒷북은 욕먹을 일 아니겠지요? 동강할미꽃 사진에 동강이 안보이면 무효라고 외쳐대는 분들이 많아서ᆢ 동강꼬다리 넣고ᆢ 동강 수마에 할킨 할미ᆢ다시 돌아왔다ᆢ 쪽배 타고 건너야하는 곳이라 ᆢ 걸음걸음하는 곳보다는 묵은잎이 무사해서 좋다ᆢ 가끔 왕따(?)당한 친구들과 놀아주고ᆢ 다시ᆢ인기쟁이를 먼발치에서ᆢ 밀땅시전~~ 동강할미꽃은 요렇게 홀로 있는 게 좋다ᆢ 개취~!!! 아~~벌써 또 보고싶다ᆢ 이그시ᆢ정녕 할미꽃인가? 무궁화인가?ᆢ 할미가 되기 싫어 아씨처럼 허리피고ᆢ 날좀보소~날쫌보이소~~ ..
복수초 ᆢ 너도바람꽃ᆢ 변산바람꽃ᆢ 노루귀ᆢ 얼레지ᆢ 이름값 하는 봄꽃들이 ᆢ 꽃쟁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ᆢ 봄 산기슭의 한 켠에ᆢ 조용히 봄을 지나는 풀꽃이 있다ᆢ 올망졸망ᆢ 가까이 들여다보면 ᆢ 사랑스럽지 않은 꽃이 없다ᆢ 그 이름을 불러 주었다ᆢ 그ᆢ그녀ᆢ저사람ᆢ저여자ᆢ 나에게 와서 꽃이 되었다ᆢ [연복초] 꽃말이 "영원한 행복"ᆢ 오늘도 영원한 숙제, 행복에 감사하는ᆢ 하루가 되시길ᆢ 나도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