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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 추억을 꺼내 본다. 해피아름드리란 넥네임을 사용하던 시절... 상사화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던 시절... 어저께 같이 그립고 행복한 시간이지만, 지금은 뭉치아빠가 좋다.
3년을 요리조리 잘 피해다니다가 지난 주말 ᆢ 둘째를 제외한 세식구가 한꺼번에 코로나 19에 당첨~!!! ㅜㅜ 어제 격리해제를 마치고 오늘에야 일상에 복귀했어요ㆍ 그냥 지나가는게 아니라 엄청 아팠어요ᆢ조심조심하시길요 ㅜㅜ 지난 여름ᆢ 둘째와 뭉치랑 함께한 강화 문수골힐링캠핑장 수많은 모기떼와 전쟁을 치른 기억만 ㅜㅜ 저수지 뷰를 득템한 응과응보죠ᆢ 한겨울에 꺼내보는 여름날의 추억 ᆢ 남다른 행복이기도 하네요~^^
6남매중 막내로 이제 막내조차도 시속 50km이상 달리고. 있다.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병원의 3개월 소리에 2년째 조용한 기적을 이뤄내던 고향과 제주를 오가며 지내던 바로위ᆢ 누나가 날 보러 서울로 온단다. 부랴부랴 회사 휴가를 내고 평화누리공원ᆢ헤이리ᆢ강화도ᆢ석모도ᆢ 그리고 하늘공원을 다녔다. 평일에 가는 한가함에 우리들(셋째누나 넷째누나 그리고 나)의 시간은 고요하고 행복했다 물론, 수다로 가득한 차안이기도 했다. 아마도 태어나서 처음 갖는 셋의 여행ᆢ 췌장암 말기 진단후 아무런 치료없이 2년이라는 기적을 이루어내고 있는 누나에게 응원과 사랑을 보내며ᆢ 사랑을 전한다~♡
퇴근하면 반기는 뭉치~!! 반가워하다가 장난감 하나 물고 빤히 바라보는 녀석~!!! 댕댕이 뭉치는 기다림이 숙명인가보다. 엄빠ㆍ누나들 돌아올 때까지ᆢ 간식줄 때ᆢ산책 나갈 준비 등등 그래서 더 애틋한 뭉치ᆢ 하루라도 산책을 건너띄면 왠지 미안하다. 나도 나가고 싶어ᆢ 노라죠~~ 아빠 나가요ᆢ준비끝~!!! 내가 왕이 될 상인가? ㅋㅋ
일기예보ᆢ비 그런데 그날은 구라청이 아닌 기상청었다. 아주 정확~!! 피칭내내 비가 내렸고 피칭 마치니ᆢ날씨 갬ㅋㅋ 그래도 텐트 말리니 기분 좋다~긍정캠 일기예보 비소식에 준비해간 부추전ᆢ 오는 길에 주워든 빵과 커피한잔ᆢ 저녁에 어둠속에 빛들과 함께하는 쉼ᆢ 내가 캠핑을 하는 이유다.
2022년 어느 봄날... 동강으로 2박 3일 캠핑을 갔었다. 이틀째 아침 봄이 내리는 동강변을 따라 드라이브와 산책을 즐기고 만항재에 도착해서 만남 겨울과 봄... 나무위에는 서리꽃이 가득하고, 갈색숲 아래엔 노오란 봄꽃이 기지개를 켜고 있었다. 캠핑의 힐링~~ 겨울과 봄의 교차로인 숲에서의 힐링~~ 인생에서의 덤이란 소소한 행복의 연속...
2020년 아직 첫돌도 지나지 않은 뭉치ᆢ 겨울바람 가득한 팔당호를 걸었다. 겨울외투가 좀 더워보이나? ㅋ 이번 주말에 저곳을 한번더 다녀와야겠다. 추억이 새록새록~~♡
수많은 나리(중나리, 말나리, 참나리, 솔나리, 털중나리, 하늘말나리, 하늘나리..)중에서도 솔나리 다음으로 좋아하는 땅나리다. (땅나리가 삐질려나??) 땅나리를 만나러 비금도 제주도를 찾을 정도로 최애~!!! 비가 오는 제주의 야생화출사는 그만큼의 매력적인 발걸음이다.
이번에도 뭉치가 함께할 수 있고ᆢ 성인 2인 이상도 가능한 캠핑장ᆢ 언제든 예약가능한 급땡김캠핑ᆢ 후다닥~캠핑장을 뭉치와 큰딸이 함께했다ᆢ 투움바 파스타와 불멍ᆢ 그리고 뭉치ᆢ사랑하는 딸~^^ 역시 캠핑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