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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밀양까지 8시간ᆢ 밀양에서 마산까지 1시간ᆢ 마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ᆢ 뭉치군~!!! 수고했어요^^ 지치고 지쳐 힘들 땐 엄마무릎에서ᆢ 쉬는 시간에 아빠자리에서ᆢ 긴긴 여행 수고한 뭉치군ᆢ 집으로 돌아와서 이틀동안 거의 잠만 잤어요
서울-밀양-마산-서울.. 1,000km가 넘는 멀고 긴 여정을 마치고ᆢ 설연휴 전날 집으로 돌아왔다ᆢ 올라오는 길은 6시에 출발해서인지ᆢ 5시간의 운전으로 집으로 복귀ᆢ 12시쯤ᆢ 우리 캠핑갈까? 안간지 한달 넘었는데ᆢ 내일 영하 18도라는데ᆢ 노지캠핑도 영하 17도에 했는데모ᆢ 오토캠핑쯤이야ᆢ 출발~!!! 양주 하늘캠핑장으로 꼬오꼬오~ 설연휴ᆢ혹한날씨 탓인지 잔설이 남은 캠핑장에는 싸이트가 빈곳이 제법 많았다ᆢ 한달만의 캠핑임에도 몸이 기억하는 피칭은 순식간에 후다닥 완료~ 혹한의 밤에 강풍도 무서워서 가이라인도 꼼꼼히~~ 난로를 피우고ᆢ하나둘 조명도 밝히고ᆢ 커피를 마시며ᆢ연휴의 심신을 달래는 힐링의 맛~ 서서히 내려가는 기온에 이른 저녁을 먹기로ᆢ 캠핑의 꼬기는 빠질 수 없는 국룰~ 하늘은 역시 개..
설연휴 마지막날 아침ᆢT 내가 있는 그 장소에서ᆢP 만난 아침풍경ᆢO 분명 아침이다ᆢ 분명 일출이었다ᆢ 너무 추운 ᆢ 그러나 마음은 따스했던ᆢ 양주 하늘캠핑장에서ᆢ
우리나라는 새해가 두번이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ᆢ 창고에서 복 다 꺼내놓고 고향갑니다ᆢ 오고 가시는 길ᆢ 안전운행 하시고ᆢ 고향의 정과 가족들의 사랑으로ᆢ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할게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강원도 이곳저곳에서 담은 복주머니란입니다ᆢ
어제 사무실에서 근무중ᆢ 둘째 딸아이가 카톡으로 보내온 사진ᆢ ㅋㅋㅋ 화가 나기보단ᆢ 귀여워서 웃음이 난다더군요ᆢ 뭉치가 사고뭉치했어요ᆢ 왜 사람들이 작명소 가서 이름짓는지ᆢ 이름따라 간다더니ᆢ 에어팟을 부셔버린 둘째딸ᆢ뭉치누나ᆢ 알바해서 다시 살때까지 사용중인 이어폰을 부셔버린 뭉치군ᆢ 누나의 야단소리에 나몰라라 무표정ᆢ 계속된 야단에 뭉치군은 무표정 뾰로통~~ 이제 그만 야단치슈~~ 그 모습에 화보다도 미소가 절로난다고ᆢ 저번에 아빠 다초점렌즈 60만원짜리 안경도 해드신 뭉치군ᆢ 이때 이 아빠도 웃을 수 밖에ᆢ 다 물건 제대로 간수 못한 내탓이오ᆢ 세상에ᆢ 나쁜ᆢ 개는 없다ᆢ
덕유산은 겨울입니다ᆢ 산객들이 단풍으로 수놓고ᆢ 하이얀 서리꽃과 눈꽃은 나무에 겨울꽃을 피우지요ᆢ 손과 코ᆢ귀가 얼어 붙을지라도ᆢ 그 순간의 환희와 추억은ᆢ 그 순간의 수고로 바꿀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지요ᆢ 또 가야겠습니다ᆢ 추억 속으로ᆢ 가을과 봄과 여름을 품은 겨울산으로ᆢ 정상석의 인증샷은 포기할 수 밖에ᆢ 설천봉 스키 슬로프 입구에도 눈이 가득ᆢ 눈만 빼꼼~~ 위의 사진 모델ᆢ곤도라안에서ᆢ 무엇이 담겼을까요? 추워도 추억은 눈과 마음과 사진으로ᆢ 정상의 인증샷은 이 사진으로 ᆢ 혹한의 추위속에 동행해준 사랑하는ᆢ♡
겨우살이ᆢ 참나무 등에 기생하는 관목이에요ᆢ 겨울나무 꼭대기에서 한겨울을 납니다ᆢ 겨울나무를 멀리서 바라보면ᆢ 까치집? ᆢ 가까이 다가서면ᆢ겨우살이ᆢ 특히 붉은겨우살이는ᆢ 꽃궁기인 겨울철이면 야생화동호인에겐ᆢ 너무 반가운 피사체이지요ᆢ 강한 인내심ᆢ 겨우살이와 어울리는 꽃말이죠ᆢ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한라산 1100고지 부근 도로변에서ᆢ
하루종일 혼자 있는 뭉치생각에ᆢ 퇴근후 항상 집으로 직행~ 술안먹는 아빠 만난 뭉치의 행운일까? 아빠와 동네한바퀴 산책후ᆢ 퇴근하는 엄마를 지하철에서 마중하고ᆢ 집에 돌아와서는 누나둘의 사랑을 듬뿍~ 뭉치 이녀석ᆢ 엄마ᆢ아빠ᆢ큰누나ᆢ작은누나 곁으로 순례하듯 귀욤을 흘리며 사랑받고ᆢ 저녁시간을 보낸후 꿈나라로 간다ᆢ 미용후 이틀째ᆢ 곰돌이 인형 뭉치모습이에요~^^ 금방 사자로 변할겁니다~
겨울을 만끽하기 좋은 곳을 꼽으라면ᆢ 덕유산이지요ᆢ 곤도라 타고 설천봉에 쉽게 접근가능하구요 내리면 바로 설국에 입장하지요ᆢ 걸어서 30분이면 향적봉에 오를 수 있구요ᆢ 중봉까지 다녀와도 3시간이면 충분해요 요즘 같은 겨울철이면ᆢ 곤도라탑승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ᆢ 주말예약필수ᆢ 평일도 이른 시간에 서두르시는 게ᆢ 상고대와 눈꽃보기에 좋을거예요ᆢ 비록ᆢ 파란 하늘은 아니라도ᆢ 몽환의 숲을 거니는 듯ᆢ 참 좋은 날이었어요ᆢ 모델하느라 수고한 옆지기에게 박수~♡
설날 연휴가 이틀앞으로 다가왔네요ᆢ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가는길ᆢ 멀고 장시간의 운전이 힘들기도 하지만ᆢ 언제나 설레이고 편안해지는 곳이지요ᆢ 어릴적 사진을 꺼내보다ᆢ 정말정말 반가운 사진을 만났어요ᆢ 약 47년전 사진이군요ᆢ 어린이집 졸업사진 ᆢ 이 나이에 어린이집 다녔다는건 축복이죠ᆢ 고향엔 아직까지ᆢ 이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ᆢ 더 놀라운 사실이죠ᆢ 고향가면 꼭 들러보는 초중고 교정ᆢ 이번에는 어린이집도 들러봐야겠어요ᆢ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나봅니다ᆢ 미소가 절로 나오네요~^^ 누가 뭉치아빠일까요?
제주의 해안도로를 달리다ᆢ 우연히 어느 작은 마을 골목길에서 만난ᆢ 정겨운 벽화와 어우러진 갯패랭이꽃입니다ᆢ 갯이라는 접두사는 바닷가에 피는ᆢ 꽃이라는 의미지요ᆢ 꽃말은 순결한 사랑이라네요ᆢ 설연휴로 바쁜 시간이 다가오네요ᆢ 바쁜 일상으로 지치기 쉬운 오늘ᆢ 모두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ᆢ 무엇이 꽃이고ᆢ무엇이 그림인지 모르겠다구요? 꽃은 다 갯패랭이꽃이랍니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