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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시간 09:00 지옥철을 피해 일찍 ᆢ 넘 빠르다ᆢ 27층 구내식당 까페에서ᆢ 아메리카노로 시간떼우기ᆢ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ᆢ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데ᆢ 저기 둥근 지붕ᆢ 멀리서보면 평화로운데ᆢ 저 속에 배나온 텔레토비들ᆢ 그만 싸우고 그만 갈라치고ᆢ 평화가 깃들기를ᆢ 철지난 구석기시대 우스개소리ᆢ 국회의원과 텔레토비의 공통점 세가지ᆢ 둥근 지붕 아래 산다ᆢ 배가 나왔다ᆢ 자기들끼리 결정하고 자기들끼리 좋아한다ᆢ 각성하시오들~~~!!!
비오면 오는 대로ᆢ 혼자면 혼자인 대로ᆢ 우산 없으면 없는 대로ᆢ 외롭지 않아요ᆢ 통통~빗소리가 좋아요ᆢ 그 느낌 그대로ᆢ 살짝ᆢ 비요일 속을 걸어 봅니다ᆢ
왜? 남의 딸 결혼식에서ᆢ 내가 울었을까? 양가 어머니 입장ᆢ 신부 부모님께 인사ᆢ 하객에게 인사ᆢ (얼굴 안보이니 누군지 모르니까) 지난 토요일ᆢ 지인의 딸 결혼식ᆢ 친정엄마아빠에게 인사드린 딸이ᆢ 펑펑~~울기시작ᆢ 진작에ᆢ 신부 아빠는 안우는데ᆢ 왜, 내가 울고 난리 ᆢ 중간에 주책그만 떨고 나왔다ᆢ 땀이었다고ᆢ 더워서ᆢ 아이고ᆢ 우째 보내지?
선ᆢ 넘지 마세요ᆢ 그라믄ᆢ 더 넘고 싶은 그 심뽀들~!!! 선 넘다가 자빠질 수 있어요ᆢ 도란도란ᆢ 쑥떡찰떡개떡헐레벌떡ᆢ 뒷담화ᆢ 앞담화ᆢ 하더라도ᆢ 선만 넘지 마시기를~~
하나는 외롭지만ᆢ 외롭지 않아요ᆢ 둘은 아무말 없어도ᆢ 함께 있다는 사실 만으로 행복해요ᆢ 셋은ᆢ 조잘대며 수다스러울 듯 하지만ᆢ 바라만 봐도 든든합니다ᆢ 나와ᆢ 우리와 ᆢ 우리들이 사는 세상ᆢ 정말 살 맛나지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ᆢ 갯메꽃과 함께 여름의 문턱을 넘습니다ᆢ 바람이 참좋은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ᆢ 있습니다ᆢ 지금ᆢ 강화도의 여름 문턱입니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