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알콩달콩/2023 (80)
이틀간의 비요일ᆢ 벚꽃엔딩ᆢ 또다른 봄꽃들이 자리잡은 곳ᆢ 저만의ᆢ 아니 우리의 정원산책을 하고 왔어요ᆢ 덕수궁이 제 정원인 셈입니다ᆢ 10회 입장권중 2회사용ᆢ 아직 신에게는 8회의 입장권이 남아 있어요 제가 신씨걸랑요ᆢ 자그만 연못에 봄이 가득 담겼다ᆢ 황매화와 수수꽃다리의 협연ᆢ 덕수궁 돌담길을에 스며든 수수꽃다리향기ᆢ 산철쭉과 황매화의 어울림ᆢ 병꽃나무도 벌써ᆢ 저 계단따라 금방이라도 다람쥐 한마리 나올 듯 ᆢ 봄이 시작되고ᆢ깊어가고ᆢ 진달래의 꽃비도 가득 내렸네요ᆢ 진달래 겹꽃인가요? 첫대면ᆢ 무심했나 봅니다ᆢ 아씨와 아가의 산철쭉ᆢ 툭뚝뚝~~봄은 이렇게 저물고ᆢ 명자나무의 매혹적인 미소는 황홀하기까지ᆢ 금낭화의 수줍은 나들이도 시작하고ᆢ 조팝나무의 하이얀 폭죽놀도 시작입니다ᆢ 하늘가득 수수꽃다..
표어 :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1. 만왕의 왕 예수께서 2. 예수 피를 힘업어 3. 십자가를 질 수 있나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라 할렐루야 [ 시편 150편 6절 ]
사무실 책상에서 의자만 휙~ 보이는 덕수궁이라ᆢ 봄소식의 끝자락에 치마를 잡는 심정으로ᆢ 점심입장권(10회) 3000냥ᆢ 후다닥~한바퀴 돌며 봄아씨랑 데이트ᆢ 스압주의ᆢ 죄송해요ᆢ 그냥 쓰윽~함께해요ᆢ 들어서자마자 만나는 봄봄봄ᆢ 벚꽃이 절정입니다ᆢ 고목옆구리에서 봄이 삐져 나왔네요ᆢ 소담소담ᆢ 중화전은 한번 담아줘야지요ᆢ 석조전ᆢ 이 수양벚꽃이 가장 인기있어요ᆢ 밀당해 봅니다ᆢ밀고 당기고ᆢ 봄아씨 옆에서 떠날 줄 모르는ᆢ 역시 수양벚꽃의 봄내림ᆢ 봄이 다 기쁘지는 않을지도ᆢ 저도 저 나무에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하고ᆢ 주위를 맴돌고ᆢ 제가 좋아하는 곳ᆢ 분홍진달래도 텅빈 공간에 미소로 채우고ᆢ 노란봄도 뒤질세라 힘을 내 봅니다ᆢ 어우러진 봄봄봄ᆢ 할미꽃도 한켠에 자리잡고ᆢ 연못가에도 봄빛이 가득합니다ᆢ ..
부산으로 도망간 뭉치둘째누나ᆢ 하루에도 몇번씩 배송되는ᆢ 부산의 봄봄봄ᆢ 완전 쿠* 저리가라는 로켓배송~ 까톡으로 산지직배송 봄봄봄ᆢ 사무실에도 부산의 봄향기가 가득하다ᆢ 아빠ᆢ 요길갈까?(오륙도) 조길갈까?(개금벚꽃길) 먼저 오륙도를 갔다가 시간되면 벚꽃ᆢ 벚꽂길은 어제 걸었으니ᆢ 오키바리~ 서울촌놈ᆢ 잘 싸돌아댕기나보다ᆢ 금방 보내온 노란수선화 가득한 풍경ᆢ 인스타갬성 가득한 사진 ᆢ 요즘 MZ세대들의 취향이다ᆢ 왜 딸사진은? 오늘은 지나시는 진사님이 없단다ᆢ 저녁무렵 보내온 개금벚꽃길ᆢ 동백꽃도 한창이고ᆢ 아빠가 소개해준 까페는 사람이 바글바글~ 오늘 둘째의 부산봄소식을 기다리는 중ᆢ 인도네시아 근무중인 뭉치첫째누나ᆢ 밥은 잘 챙겨먹고 다니니? 보내온 식단 ᆢ 너무 잘 먹어서 큰일났다ᆢ 조리장은 한..
부산여행 떠난 뭉치둘째누나ᆢ 서울촌놈 둘ᆢ 신났나보다ᆢ 카톡을 통해 전해오는 여행소식에ᆢ 봄과 어우러진 뭉치누나의 들떤 기분이ᆢ 가득가득 전해온다ᆢ 바다ᆢ봄바다ᆢ부산봄바다ᆢ 지나가던 진사님이 담아 줬다는데ᆢ 저 하트가 심상찮다 ᆢ 아빠한테 보내는 것이겠지 ㅋㅋ 이 사진 공개하면 얻어 맞을려나? 근데 진사님이 담아준 사진이 왜 통닭사진일까? 딸램 키가 너무 커서 그랬남? 아빠한테는 그리 어색해하더니ᆢ 그래도 뭔가 애쓴 흔적이ᆢ 여기도 통닭사진~ ㅜㅜ 엄빠랑 여름휴가 갔던 식당에서ᆢ 친구랑 저녁 먹는댄다ᆢ 거한 저녁식사후ᆢ첫날 저녁ᆢ 아빠가 쏜다는 얘기에ᆢ 딸의 친구가 아버님께 감사인사 올린다고 보내온 친구사진ᆢㅋㅋ "아버님 감사합니다" 요즘 친구들 기특하고 귀엽다ㆍ 둘째날 저녁은ᆢ 친구의 자취방에서 엽떡으..
뭉치 큰누나는 ᆢ 인도네시아에서 일하느라 일사병에 고생한다는 소식에 마음이 짠하고ᆢ 뭉치 둘째누나는ᆢ 어제 부산으로 봄여행을 떠났다ᆢ 4박 5일ᆢ 서울촌놈은 부산여행이 로망이다ᆢ 토요일 저녁먹고ᆢ 아빠 오래간만에 쇼핑갈까? 속이 뻔히 보이지만 흔쾌히 따라나섰고ᆢ 아카에서 날아가는 딸의 봄날개ᆢ 배추잎이 벚꽃처럼 딸에게 흩날린다ᆢ 아빠에게는 행복한 아우성일 뿐~ 그렇게 KTX를 타고 떠난 딸에게서 ᆢ 실시간으로 전해오는 부산의 봄소식ᆢ 해운대 달맞이길ᆢ 딸아이와 친구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듯하다ᆢ 내려다보며 함께 나누는 봄ᆢ 아카 플렉스의 위엄~~ 딸덕분에 눈으로 봄을 만끽한다ᆢ 벚꽃야경ᆢ행복이 몽실몽실~~ 해운대 달맞이길ᆢ 샤뿐샤뿐~ 발걸음조차 행복한 듯~ 아빠도 덩달아 행복ᆢ
표어 :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1.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2.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3. 오직 예수 뿐이네 4.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시편 150편 6절]
표어 :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1. 나의 영원하신 기업 2.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3. 나의 사랑하는 책 4. 사명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시편 150편 6절]
지난 주 월요일ᆢ 사랑하는 큰 딸을 해외로 보내고ᆢ 이틀동안은 조금 심한 마음앓이를 했다ᆢ 딸방에서 금방이라도ᆢ 아빠~하며 나올 듯한 기분ᆢ 저녁이면 더 심해지는 딸앓이를 했다ᆢ 그래도 둘째딸이 곁에서 큰힘이 되었다ᆢ 이틀이 지나고ᆢ 큰 딸아이와 페이스톡을 하고ᆢ 쫑알대는 딸아이를 보며 ᆢ 이 딸바보 아빠는 가슴한켠 안도의 시간ᆢ 3월의 둘째주말ᆢ 산과 들의 봄꽃들이 손짓발짓으로 나를 유혹한다ᆢ 그러나, 울집 대장님의 주말특근 명령이ᆢ 봄맞이 대청소ᆢ 겨울옷을 정리하고 봄옷을 꺼내고ᆢ 큰딸아이의 옷ᆢ책ᆢ소품 등등을 정리하고ᆢ 딸아이 방의 벽면을 도배하고ᆢ 책장을 비우고ᆢ 딸아이의 사진으로 도배한다ᆢ 항상 바라보며 눈마춤하는 듯하다ᆢ 이제는 쬐끔 그리워하며 기도하며 응원할 뿐ᆢ 대장님께 허락을 득하고ᆢ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