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알콩달콩/2023 (80)
오늘ᆢ 어느 날ᆢ 갑자기ᆢ 문득ᆢ 예고 없이ᆢ 지맘대로ᆢ 제대로 망했다ᆢ 업무시간에 글쓰고 댓글다는거 들켰나보다ᆢ 사무실 CCTV 직원 동의없이는 불법인데ᆢ 이제 나의 업무시간중ᆢ 티스토리 나들이는 종쳤다ᆢ 땡땡~!!! 그래서 땡땡이었나보다ᆢ 농땡이나 쳐야할까보다ᆢ
아빠랑 30분 정도 산책을 하고ᆢ 첫출근후 퇴근하는 누나른 맞이하고ᆢ 다시 엄마의 퇴근을 기다리는 뭉치~!!! 누나도 행복하고ᆢ 엄마도 행복하고ᆢ 누나 ᆢ엄마를 맞는 뭉치도 행복한 순간~ 아빠~!!! 엄마 왜 안와? 언제와? 엄만가? 엉덩이가 들썩~들썩~ 이리저리 자리를 옮기고ᆢ 일어섰다 앉았다ᆢ20여분의 기다림끝에ᆢ 뭉치는 엄마 품에 폴짝~안겨 집으로 갔다^^
출근시간(06:30)때면ᆢ 항상 뭉치만이 나를 배웅해주는 풍경인데ᆢ 오늘 큰딸이 일어나서 거실을 오간다ᆢ 드디어 대학졸업을 앞두고 첫출근이란다ᆢ 긴긴 여정을 앞두고ᆢ 첫출근하는 딸에게 응원과 축하를 하고 또하고 현관문을 나선다ㆍ 그런데ᆢ무슨 영하 10.2도ᆢ 우리딸 첫출근인데 ㅜㅜ 따스한 온실속에서 사회로의 첫걸음치곤 적당한 신고식이다ᆢ 톡으로 옷 단단히 여며라는 아빠가 아빠했네란 잔소리를 한스푼 추가했다 딸의 앞날에 축복과 사랑을 전한다ᆢ 아빤 언제나 딸바보ᆢ 영원히~♡♡♡ 딸에게 응원의 마음으로 성경말씀을 묵상하며 기도드린다
새해 첫출근ᆢ 우리 부서로 새로운 직원이 전입발령을 받아왔다ᆢ 다이어트를 이유로 도시락만을 고집하는 내가 몇개월만의 점심외유~~ 시청건너 뒷골목 서문회관에서 소고기영양전골로 원기를 보충하고ᆢ 차가운 날씨의 커피대신 아재향기 풍기는 전통찻집에서 고른 십전대보탕ᆢ 꼰대와 아재만 득시글거릴 줄 알았던 그곳에는 예상과달리 꼰중ᆢ꼰소ᆢ아씨ᆢ총각들도 삼삼오오~ 전통차의 맛을 알아 버렸다ᆢ 큰일났다ᆢ 종종 꼰대의 향기를 풍길 듯~ 합이 팔처넌~!!! 사군자탕 = 인삼,백출, 복령,감초 사물탕 = 숙지황, 당귀, 천궁, 백작약 황기 육계 즉, 십전대보탕 = 사군자탕 + 사물탕 + 황기 + 육계 식욕감퇴ᆢ조열ᆢ척추통증ᆢ기력감퇴ᆢ천식 손발바닥의 번열감 등에 효과가 있단다ᆢ 만병통치약 수준이다ᆢ
성경말씀이에요ᆢ 우리가 흔히 접하는 한자성어인 진인사대천명ᆢ일체유심조와도 일맥상통하는 말씀이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는 6남매중 막내에요ᆢ 우리 6남매 가족은 7년전부터 필리핀에 있는 선교사님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어요ᆢ 개인적인 후원보다는 선교단체를 통한 후원이 더 투명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새해에는 더 사랑하고 베풀기를 노력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요ᆢ 나누면 제가 더 행복해진답니다~^^
여느해와 다름없이 ᆢ 저는 교회에서 송구영신예배를 온가족과 함께 드리면서 새해를 맞았네요 새해에는 원하는 모든일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 꽃동산교회랍니다~^^ 가브리엘찬양대 연습시간이에요~ 예배 시작전이에요~^^
[눅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