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알콩달콩/2023 (80)
졸졸졸~ 하나둘 하나둘 ᆢ 좋을 때다ᆢ 홀로서기? 그때부터 전쟁이란다ᆢ 힘내라 힘.. 흰뺨검둥오리의 행진을 한참동안ᆢ 바라봤다ᆢ 으싸라으싸싸~!!!
큰딸이 11일간의 휴가를 마치고ᆢ 오늘 또 떠났습니다ᆢ 공항에서 딸만 쿨~한 이별을 하고ᆢ 오후 출근 중입니다ᆢ 집에 텅빈 방이 한동안 또 허전하겠지요ᆢ 주일오후엔ᆢ 딸이 좋아하는 야구를 온 가족이 보고ᆢ 식전 아이돌 퍼플키스의 공연ᆢ 응원에도 불구하고ᆢ 8회말 역전만루홈런 맞고 ㅜㅜ졌어요ᆢ 어제는 능내리 산책을 하구요ㄹ 딸이 마지막 만찬으로 고른 보쌈으로 저녁을ᆢ 뭉치는 누나가 언제올지 모르는데ᆢ 뒤통수가 아련하네요ᆢ 금방 또 만나겠지요ᆢ
새벽 다섯시ᆢ 집을 나선다ᆢ 뭉치는 집에서 엄마랑ᆢ 일곱시반 산행시작ᆢ 첫 시작부터 경사가 ᆢ헥헥~ 등산로도 걷고ᆢ 일부러 등로를 벗어나 막산도 타고ᆢ 산행동행친구(아니 행님)는 참꽃마리 삼매경ᆢ 꿩고비(?)군락도 만나고ᆢ 두릅도 따고ᆢ 참나물, 참취, 곰취도 따고ᆢ 썰렁 썰렁~두시간 만에 쉼터 도착ᆢ 10일 만에 다시 만난 깊이봉 정상ᆢ 오늘의 첫 봉우리ᆢ 다시 꽃인연을 찾아서 살금살금~이동ᆢ 10일 전에는 새싹과 봉오리만 가득이더니ᆢ 환한 미소로 반가운 재회ᆢ 제법 찾은 이들 흔적이지만ᆢ 국민모델 그 곳보다 제법 온전하다ᆢ 나쁜 손길 발길없이 잘 보전되기를ᆢ 옆에서 소외받는 친구에게도 인사하고ᆢ 안녕을 빌며 10시반 하산시작ᆢ 간단히 점심 먹고ᆢ 12시 10분ᆢ다시 두번째 산행 시작ᆢ 지루한 임도를 ..
뭉치가 산책하다 말고ᆢ 갑자기 급정거ᆢ 개울가를 바라 봅니다ᆢ 어~~어~~ 원앙이~~왜 여기에? 수컷이 보이네요ᆢ 근데 짝꿍은ᆢ 저만치 암컷이 노닐고 있군요ᆢ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산책중입니다ᆢ 백로가 시샘하는 듯ᆢ같이 놀자ᆢ 흥~!! 방해하지 마슈~~ 뻘쭘해진 백로는 사냥하라 갑니다ᆢ 뭉치와 산책길에 만난ᆢ 선물같은 순간입니다ᆢ
대학졸업 하자마자ᆢ 취업 하자마자ᆢ 해외취업전선 가지마자ᆢ 다시 인천공항으로 첫휴가 온다는ᆢ 큰딸아이의 첫휴가ᆢ 반차휴가 내고 새벽 다섯시반ᆢ 머리감고 화장(?)하고ᆢ 뭉치랑 큰딸아이 픽업 마중ᆢ 흐린 하늘속을 날아날아서 공항으로ᆢ 착륙 소식이 전광판에ᆢ짠~~ 짐은 언제 나오려나? 뭉치도 누나가 나온다는 방향으로 오매불망ᆢ 30여분이 지나고 뭉치는 자세 잡고ᆢ 드디어 누나와 상봉하는 뭉치군ᆢ 방방방~~ 3개월 만에 만나는 누나라도ᆢ 알아 보곤 방방방~~ 아빠보다 뭉치인 딸~~!!! 하나도 안서운하고 행복한 순간ᆢ 뭐 먹고 싶니? 고민 없이 딸아이의 대답ᆢ 쟁반짜장ᆢ 3개월만에 10kg 빠졌다는ᆢ 더운 나라에서 가장 생각났다는 힐링 음식ᆢ 가게 오픈런 10시 30분ᆢ 딸아이와 아점을 먹고 ᆢ 주말마다 나랑..
시작~!!! 여섯시반ᆢ 집을 나서서 지하철을 타고ᆢ 한결같이ᆢ (집에서 부부싸움을 했는지ᆢ 엄마에게서 잔소리 들었는지ᆢ 피곤했는지ᆢ 피곤할 걱정인지ᆢ) 무표정ᆢ 또는 꾸벅꾸벅ᆢ 혼자 씨익~~웃어본다ᆢ 건너편 고등학생이 웃기는 아저씨라ᆢ 째려보네ᆢ 쪽팔려ᆢ 저쪽으로 가야하는디ᆢ 에스컬레이터 고장ᆢ 걸어서 하늘까지ᆢ 탈출구가 아니라 지옥문?ㅋㅋᆢ 7시 20분ᆢ 사무실에 착석ᆢ 누가 꼴등하는지 째려봐야지 ᆢ 이 꼰대~!!! 성경쓰기 한시간 하다보면ᆢ 1 2 3 4 5 ᆢᆢᆢᆢ27 28 29 30 31 32 ᆢ 출근완료~~!!! 내가 더위를 엄청시리 타는지라ᆢ 겨울에도 버틴 탁상 선풍기가 여전히ᆢ 비타민도 챙겨 먹을라고ᆢ 오래살끼라꼬? 아니ᆢ건강하게 살끼라고ᆢ 지난 토요일ᆢ 오래간만에 근력운동 심하게 하다가ᆢ ..
코로나 이전 가수초청 등으로 진행했으나ᆢ 올해는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ᆢ 아이들의 티없이 맑은 모습에ᆢ 천사들의 모습을 보는듯ᆢ 아이들의 찬양과 율동~♡ 귀염뽀짝~^^ CCD그룹 PK의 찬양ᆢ 신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어요
금토일월ᆢ 어린이날ᆢ주말ᆢ주일 ᆢ휴가ᆢ 그냥 4일을 몰아 쉬었습니다ᆢ 금토 24시간 우중캠핑ᆢ 주일은 교회에서 ᆢ 오늘은 900미터 산 두개타기ᆢ 다리에 알이 배이고ᆢ 근육에 근육경련에ᆢ 무릎도가니는 나가는 듯ᆢ 하지만 ᆢ 오전 6시 반부터 시작한 봄날의 하루ᆢ 오후 6시 반에 끝났습니다ᆢ 오래간만에 봄숲에서 행복했습니다ᆢ 아침 여섯시반에 집에서 출발ᆢ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 8시 30분ᆢ 하늘은 맑고ᆢ아침햇살은 따사롭고ᆢ 강물소리는 경쾌합니다ᆢ 용소폭포를 벗삼아 다리를 건넙니다ᆢ 용소폭포는 반갑게 그 자리를 지키고ᆢ 데크길로 하루의 산행을 시작합니다ᆢ 철쭉의 미소 한자락 하늘아침에 띄우고ᆢ 가을에 금강초롱꽃이 피는 작은 폭포도 지나고ᆢ 드디에 무주채폭포ᆢ 술과 무예와 산나물 = 무주채? 통행료 없이 통과..
100세 시대ᆢ 이제 겨우 26년 살았으니ᆢ 50년 더 살아야 하니ᆢ 두귀 열고ᆢ 한눈 뜨고ᆢ 입은 닫고ᆢ 열심히 순종하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ᆢ 해외에 있는 큰딸과ᆢ 대학에 다니는 작은 딸이ᆢ 엄빠를 위해 깜놀 이벤트를ᆢ 예전에는 ᆢ 아빠가 독박으로 이벤트 준비했는데ᆢ 딸이 취업을 하고 대학4학년이 되니ᆢ 환갑이나 칠순에 받을 이벤트를ᆢ 미리 받았습니다ᆢ 감동이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ᆢ 더 감사하고ᆢ 더 사랑하며ᆢ 더 건강해야겠습니다ᆢ 인도네시아에서 근무중인 첫째딸과 취업준비하느라 바쁜 둘째딸이 케익과 저녁식사를 준비했대요ᆢ 짜잔~~ 주문한 식사 나오기 전에 케익을 꺼냅니다ᆢ 인증샷을 파파박~ 요로콤 센스있고ᆢ 깜찍한 멘트까지ᆢ 둘째딸이 멘트적힌 걸 위로 올려보라네요ᆢ 세상에 네상에ᆢ끝도없이 나오네요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