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뭉치랑 (229)
인도네시아로 큰딸을 보내고ᆢ 텅빈 집에 가기 싫어서ᆢ 공항에서 바로 예봉산으로 갔다ᆢ 들꽃과 눈마춤도 하고ᆢ 봄바람도 마시고ᆢ 허전한 마음을 채우기에 딱 좋았다ᆢ 함께 동행한 뭉치군ᆢ 앞서가다 돌아서서 기다리고ᆢ 또 앞장서고ᆢ 뭉치군의 첫산행은 성공적~ 아직 계곡은 겨울ᆢ 하지만ᆢ저 숲속에는ᆢ 너도바람꽃과 복수초의 미소가 가득하다ᆢ
봄봄 봄이에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ᆢ 얼쑤~~제비 몰러 나간다~!!! 이게 아닌가? 뭉치둥절~!!! 아 몰랑~!!! 나 안해 ᆢ .
이상하게 들리던 삼일절 기념사에 대한ᆢ 갑론을박이 시끄럽다ᆢ 사과와 포용이 전제된 관계회복ᆢ 인간관계에서도 어려운 과제인데ᆢ 국가간에 어찌 그리 쉬울까하지만ᆢ 아쉽고 분노하고 안타깝다ᆢ 아파트 외벽에 걸리는 태극기가 뉴스가 되고ᆢ 어느 아파트엔 일장기가 걸리고ᆢ 참 어이 없는 세상이다ᆢ 국뽕(?)이 아닌 기본적인 마음조차 아쉽다ᆢ 어지러운 머리속을 정리하고자ᆢ 아니, 비우고자ᆢ 헬스장에서 미친듯이 땀흘리고ᆢ 또 뭉치와 산책길을 나섰다ᆢ 산책길에 미처 자세히 보지 않고 지나쳤던ᆢ 소녀상이 눈에 들어오고ᆢ 산책길가에 서있는 독립운동가들의 사진에 멈춘 발길에 시선과 글귀에 눈동자가 따라가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데ᆢ 뭉치와 산책길에 만난ᆢ 삼일절의 소회는 더이상 말하지 않아도ᆢ 한번쯤 돌아보면 어..
집에선 대장ᆢ 밖에선 쫄보ᆢ 다른 친구만 보면 으르릉~~ 무섭다는 얘기지요ᆢ 오래간만에ᆢ 선사시대로 산책 나온 뭉치군ᆢ 내일은 어디갈지 고민중입니다ᆢ 뽀시래기 뭉치ᆢ 나도 나가 놀래요~~!!!
뭉치가 누나졸업식날 그리 나대더니ᆢ 바닥에 쓰러져 주무시더니ᆢ 침대에 누워줬더니ᆢ 잔다ᆢ 안잔다를~~ 잘까? 말까? 말까? 잘까? 뽀시래기 뭉치ᆢ또 나가요~^^
망모석이 되어버린 뭉치군ᆢ 엄마 기다리느라 ᆢ 그냥 기둥이 되어 버린 ᆢ 오늘은 뭉치랑ᆢ 온 가족이 가족사진 담으러 갑니다ᆢ 행복한 주말 되세요ᆢ 오늘도 뭉치뽀시래기 시절 나갑니다~^^
오래간만에ᆢ 엄마 마중 뭉치군의 모습입니다ᆢ 이번 주말ᆢ 가족사진 찍으려고 산 뭉치군의 보타이ᆢ 미리 매고 마중나간 뭉치군ᆢ 처음엔ᆢ 고양이 목에 단 방울마냥ᆢ 뱅글뱅글대더니ᆢ금방 친숙해졌어요ᆢ 사진이 거의 다 같아보이죠? 사진마다 뭉치 성질내는 거 실시간입니다ᆢ 귀엽기만 합니다ᆢ 오늘도 뭉치군의 뽀시래기 시절ᆢ 또봐도 이쁩니다ᆢ
뭉치랑 산책길이었어요ᆢ 조금 오르막길~ 산책시간도 한시간을 넘어가는 시점ᆢ 힘들어 걸음이 느려지는 뭉치군을 응원하기 위해ᆢ 노동요를 불렀지요ᆢ 영차영차ᆢ 자꾸만 뒤돌아보는 뭉치군ᆢ 다시 길가다 영차영차 하는 소리에ᆢ 걸음을 멈추고 자꾸만 돌아보는 뭉치군ᆢ 나중에 깨달은 엄빠ᆢ 영차영차 소리가ᆢ 뭉치에겐 뭉치 뭉치ᆢ 자길 부르는 소리로 들렸나봐요ᆢ 쏘오리~~뭉치~^^ 아빠 왜? 나 불렀쪄? 왜불러~~ 또 왜불러? 뽀시래기 뭉치ᆢ 물그릇 물고 뭐하는것이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