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캠핑일기 (66)
내사랑 막내 뭉치가 함께할 수 있는 캠핑장인 포천 깊이울달빛캠핑장ᆢ 텐트피칭ᆢ철수에 앙앙~대는 뭉치때문에 이번에는 둘째딸도 캠핑에 따라나섰다ᆢ 덕분에 파스타도ᆢ 꼬기도 풍성한 저녁에ᆢ 아기자기한 조명도 더했다. 깊이울계곡을 따라 산책하고 딸과의 즉석사진ᆢ 역시 캠핑은 가족과 뭉치가 함께해야 기쁨두배 ᆢ행복두배인가보다~
캠핑 둘째날이다. 하늘은 더없이 맑고 깨끗했다.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풍광과 아침공기를 들이마시며 굽이쳐 흐르는 동강을 바라본다. 운해는 이번에도 살짝~~아쉬움~!!!(또 와야 할 이유가 생김^^) 아침을 챙겨먹고 만항재와 함백산으로 간다. 길가는 도중에 만난 수백년 노송에 흠뻑~취하고 느림의 미학을 맘껏 즐긴다. 만항재에 도착하니 밤새 내린 비로 얼어붙은 상고대.. 저멀리 함백산의 서리꽃.. 그리고, 숲속 길가에 자리잡은 처녀치마... 봄과 겨울을 넘너들며 행복한 추억을 마구마구 담았다.(지금도 꺼내보는 중~~) 2번째 밤역시 달빛받은 벚꽃은 아름다웠고... 캠핑장을 떠나고 싶지않은 잊혀지지 않는 행복한 캠핑이었다. 근데 뭉치랑 가고 싶은 곳인데..동반불가 ㅠㅠ 살짝? 아니 많이 아쉬운 동강의 운해....
비오던 성급한 강원도 영월의 첫캠핑의 아쉬움을 달래려고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벚꽃캠핑 기분내려고 벚꽃나무 아래에서 자릴 잡았다. 2박 3일의 첫날ᆢ 평일이라 그런지 전세캠 기분이었다. 피칭을 하고 한잔의커피ᆢ 그리고 주변을 돌며 봄향기를 맞는 힐링의 시간은 또 마주하고픈 추억이었다ᆢ 아~~행복하다~♡
집에서 한시간 거리의 캠핑장(포천).. 반려견 동반가능ᆢ 매너타임 23시 성인 4인이상 두팀과 조인가능ᆢ 좋아보이지만ᆢ 조용함을 원하는 캠퍼에겐 비추ᆢ 하지만 비교적 쉬운 예약과 접근성때문에 종종가는 곳이다ᆢ 예약이 쉬운 이유는 있지 않을까? 계단식 싸이트는 장점이지만 이름모를 벌레와 이웃캠퍼의 소음 ᆢ조금 아쉽다 우리부부의 조금 내려놓음의 캠핑이라면 예약보험정도로 종종 이용하는 캠핑장이다 네하와 잘 어울리는 곳이긴 하다.
한찰칵아닌가요? 여러 찰칵~!!! 너무 좋았던(노매너캠퍼 오기전까지) 시간들~ 아마도 200장의 사진을 담은 듯~~
에어텐트 네하를 들여놓고 감성캠핑하느라 아마도 주말마다 캠핑을 나간듯하다. 아기자기하고 한갬성한다는 것은 앞다퉈 영입하고ᆢ 텐트앞뒤안밖에 늘어놓고 우리끼리 갬성갬성~~ 강나루야영장ᆢ 소규모의 야영장이지만 가끔 밀려오는 축산분뇨냄새때문에 첨이자 마지막 찾은 곳이 되었다 어둠이 내려앉은 시간에 시작되는 불멍ᆢ먹방의 시간은 캠핑의 묘미일게다 햄뽁아요~♡♡♡ [지난 캠핑이야기를 거슬러 기록하느라 포스팅이 쉴틈 없네요^^]
아직 봄이 올 생각조차 없는 강원도의 3월ᆢ 어려운 예약전쟁에서 승리하여 동강자연휴양림 캠핑장에 도착~ 비가 내린다ᆢ 비를 몰고 다니는 우중캠퍼 ㅠ 비를 맞고 피칭을 끝내니 뚝~~~ 그래도 부침개를 향한 사랑은 멈출수 없고 밤이 내린 캠핑장의 네하텐풍이 이뿌기만 하다 아침에 동강을 따라 흐르는 운해가 조금 아쉽지만ᆢ 또 달려갈 약간의 아쉬움만 남겼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한달전 고성 캠핑느루에서 강풍과 돌풍에 찢기고 부러진 내 최애텐트 아고라 ㅜㅜ 한달여간의 입원을 마치고 퇴원한 기념으로 가평 블루문캠핑장을 다시 찾았다. 상처는 남은 아고라ᆢ 나름 씩씩하게 돌아와준 내 아고라와 재회한 기쁨을 나눈 1박 2일ᆢ 조용함을 원하는 나는 K8싸이트ᆢ 또 하나의 힐링포인트를 가슴에 새겼다. 산뷰ᆢ불멍ᆢ 이 고요한 행복은 얼렁뚱땅~닭도리탕과 볶음밥ᆢ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 달맞이빵과 함께한 가슴시원한 캠핑이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