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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을 들여 새로운 텐트를 들였다. 아고라 쉘터Gᆢ 예약주문후 6개월의 기다림 끝에 받은 친구ᆢ 간편한 설치ᆢ 광활한 공간감(4.65*6.5*2.2)으로 몇가지 구설수는 넘길 만했다. 내년 3월부터 전량 리콜(교환)이 예정되어 있다니 맘편히 이 친구랑 캠핑여행을 시작한다. 강화도 씨사이드힐ᆢ 뷰맛집(서해바다, 일몰, 계단식싸이트)으로 소문난 곳이다. 아고라와 함께한 첫캠핑으로는 엄지척~!!!
거의 6개월동안 우리 가족과 동고동락하던 에어텐트 네이츠하이크12.0 이 날 뭉치와 함께한 캠핑을 끝으로 우리와 이별을 했다. 감성캠핑 한답시고 캠핑용품과 조명을 사들이고 ᆢ 나름 행복했던 6개월ᆢ 지금은 다른 텐트에 자리잡은 우리ᆢ 가끔은 이 친구가 그립다ㆍ
3년을 요리조리 잘 피해다니다가 지난 주말 ᆢ 둘째를 제외한 세식구가 한꺼번에 코로나 19에 당첨~!!! ㅜㅜ 어제 격리해제를 마치고 오늘에야 일상에 복귀했어요ㆍ 그냥 지나가는게 아니라 엄청 아팠어요ᆢ조심조심하시길요 ㅜㅜ 지난 여름ᆢ 둘째와 뭉치랑 함께한 강화 문수골힐링캠핑장 수많은 모기떼와 전쟁을 치른 기억만 ㅜㅜ 저수지 뷰를 득템한 응과응보죠ᆢ 한겨울에 꺼내보는 여름날의 추억 ᆢ 남다른 행복이기도 하네요~^^
일기예보ᆢ비 그런데 그날은 구라청이 아닌 기상청었다. 아주 정확~!! 피칭내내 비가 내렸고 피칭 마치니ᆢ날씨 갬ㅋㅋ 그래도 텐트 말리니 기분 좋다~긍정캠 일기예보 비소식에 준비해간 부추전ᆢ 오는 길에 주워든 빵과 커피한잔ᆢ 저녁에 어둠속에 빛들과 함께하는 쉼ᆢ 내가 캠핑을 하는 이유다.
2022년 3월 신생캠핑장ᆢ 앞열은 커플존이라 조용한 데크ᆢ 일박에 무려 9만원 ᆢ 깔끔하고 깨끗하고 조용하고ᆢ 청계호수뷰가 좋고ᆢ 차를 별도 주차해서 왠지 깨끗하고 싸이트도 나무로 분리해서 뭔가 아늑하고ᆢ 좋았다ᆢ 분위기도 매점도 화장실도 샤워장도 매점은 까페겸용으로~~모두 굿~!!! 사악한 요금빼고 ㅋㅋ
뭉치를 두고 캠핑을 다녀오면 캠핑내내 뭉치가 생각난다ᆢ 같이 산책했으면ᆢ등등 그래서 조금 시끄러운 걸 감수하고 뭉치랑 함께할 수 있는 반려견 동반가능 캠핑장이었던ᆢ 포천 깊이울달빛캠핑장을 찾게 된다ㆍ 아마도 가장 많이 찾았던 곳인 듯~ 계곡길을 걷고 계곡물에 발담그고 저수지둑방길을 걷고 카페 빙수도 먹고 소소함이 가장 큰 행복인 듯~
집에서 가까운 이유만으로 별☆☆☆☆☆ 아주 깜깜한 조용한 곳도 좋다ᆢ 하지만ᆢ 때로는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ᆢ 좋을 때도 있다ᆢ 이럴때 안성마춤~!!!
5월초 안면도 어느 숲속에서는 새우가 한창이다. 숲속에서 새우도 잡을겸 2박 3일의 캠핑을 떠났다. 입구의 전쟁통 난시장같은 싸이트를 지나 언덕위 싸이트에 자릴 잡았다. 바다도 내려다 보이고 일몰도 좋은 곳~ 뭉치가 같이 왔었으면ᆢ 서울에서 5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그 곳ᆢ 피칭전 간단히 식당에서 점심해결ᆢ 후다닥~~피칭과 셋팅ᆢ 첫째날의 캠핑은 밤과함께 더 행복하다. 이틑날ᆢ 새우잡고ᆢ바람잔잔한 솔향기길캠핑장의 어둠은 내리고 아쉬운 둘째날도 행복으로 여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