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캠핑일기/2022 (34)
집에서 가까운 이유만으로 별☆☆☆☆☆ 아주 깜깜한 조용한 곳도 좋다ᆢ 하지만ᆢ 때로는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ᆢ 좋을 때도 있다ᆢ 이럴때 안성마춤~!!!
5월초 안면도 어느 숲속에서는 새우가 한창이다. 숲속에서 새우도 잡을겸 2박 3일의 캠핑을 떠났다. 입구의 전쟁통 난시장같은 싸이트를 지나 언덕위 싸이트에 자릴 잡았다. 바다도 내려다 보이고 일몰도 좋은 곳~ 뭉치가 같이 왔었으면ᆢ 서울에서 5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그 곳ᆢ 피칭전 간단히 식당에서 점심해결ᆢ 후다닥~~피칭과 셋팅ᆢ 첫째날의 캠핑은 밤과함께 더 행복하다. 이틑날ᆢ 새우잡고ᆢ바람잔잔한 솔향기길캠핑장의 어둠은 내리고 아쉬운 둘째날도 행복으로 여민다.
이번주에는 캠핑을 쉴까? 그러다가 갑자기 캠핑이 급고프고 급땡김ᆢ 그리고 고려산 앵초가 보고픈 기억에 후다닥~~예약을 진행하고 갔던 곳ᆢ 새로이 구입한 미니멀웍스 셀터G 개봉박두~~ 에어텐트와 달리 가볍고 피칭도 쉽고ᆢ 공간감도 탁월한~굿초이스~!!! 새로 들인 파라솔ᆢ화로대ᆢ조명ᆢ 개미지옥~^^ 그리고ᆢ셀터G와 함께한 첫날ᆢ 검디관광농원의 만족스런 싸이트.. 또 가고싶은 곳ᆢ 일몰 좋은 날~!!!
내사랑 막내 뭉치가 함께할 수 있는 캠핑장인 포천 깊이울달빛캠핑장ᆢ 텐트피칭ᆢ철수에 앙앙~대는 뭉치때문에 이번에는 둘째딸도 캠핑에 따라나섰다ᆢ 덕분에 파스타도ᆢ 꼬기도 풍성한 저녁에ᆢ 아기자기한 조명도 더했다. 깊이울계곡을 따라 산책하고 딸과의 즉석사진ᆢ 역시 캠핑은 가족과 뭉치가 함께해야 기쁨두배 ᆢ행복두배인가보다~
캠핑 둘째날이다. 하늘은 더없이 맑고 깨끗했다.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풍광과 아침공기를 들이마시며 굽이쳐 흐르는 동강을 바라본다. 운해는 이번에도 살짝~~아쉬움~!!!(또 와야 할 이유가 생김^^) 아침을 챙겨먹고 만항재와 함백산으로 간다. 길가는 도중에 만난 수백년 노송에 흠뻑~취하고 느림의 미학을 맘껏 즐긴다. 만항재에 도착하니 밤새 내린 비로 얼어붙은 상고대.. 저멀리 함백산의 서리꽃.. 그리고, 숲속 길가에 자리잡은 처녀치마... 봄과 겨울을 넘너들며 행복한 추억을 마구마구 담았다.(지금도 꺼내보는 중~~) 2번째 밤역시 달빛받은 벚꽃은 아름다웠고... 캠핑장을 떠나고 싶지않은 잊혀지지 않는 행복한 캠핑이었다. 근데 뭉치랑 가고 싶은 곳인데..동반불가 ㅠㅠ 살짝? 아니 많이 아쉬운 동강의 운해....
비오던 성급한 강원도 영월의 첫캠핑의 아쉬움을 달래려고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벚꽃캠핑 기분내려고 벚꽃나무 아래에서 자릴 잡았다. 2박 3일의 첫날ᆢ 평일이라 그런지 전세캠 기분이었다. 피칭을 하고 한잔의커피ᆢ 그리고 주변을 돌며 봄향기를 맞는 힐링의 시간은 또 마주하고픈 추억이었다ᆢ 아~~행복하다~♡
집에서 한시간 거리의 캠핑장(포천).. 반려견 동반가능ᆢ 매너타임 23시 성인 4인이상 두팀과 조인가능ᆢ 좋아보이지만ᆢ 조용함을 원하는 캠퍼에겐 비추ᆢ 하지만 비교적 쉬운 예약과 접근성때문에 종종가는 곳이다ᆢ 예약이 쉬운 이유는 있지 않을까? 계단식 싸이트는 장점이지만 이름모를 벌레와 이웃캠퍼의 소음 ᆢ조금 아쉽다 우리부부의 조금 내려놓음의 캠핑이라면 예약보험정도로 종종 이용하는 캠핑장이다 네하와 잘 어울리는 곳이긴 하다.
한찰칵아닌가요? 여러 찰칵~!!! 너무 좋았던(노매너캠퍼 오기전까지) 시간들~ 아마도 200장의 사진을 담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