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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얻어 걸렸습니다~^^ 뭉치 인생샷~ 살다보면 이런샷도 있지요 ㅋㅋ 노즈워크 장난감에ᆢ 아주 행복한 뭉치랍니다~♡
지난 가을ᆢ 뭉치는 세계여행(?)을 떠난다. 걸어서 세계일주도 하고, 걸어서 시간여행도 하고, 가을을 거쳐 겨울에 서 있다. 행복하고 사랑가득한 시간들이다. 영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꿈을 꾼다. 지금 이 순간~이라는 현실이 행복하면 됐다. 나는 왕일까? 높은곳을 좋아라하는 뭉치~ 세상은 넓고 할 일은 없구나 ㅋㅋ 같이 먹자고요~^^ 할아버지ᆢ뭐해요? 잼없어요ᆢ 이 길 넘 쪼아~~^^ 가기싫어ᆢ안아줘~~ 안 안아주면. 안갈꼬얌~^^ 힘들어ᆢ쉬다가요~^^
퇴근후 집에 들어서면ᆢ 뭉치가 가장 먼저 하는 행동~~^^ 장난감 물고오기~!!! 하루종일 엄빠누나 기다린 보상ᆢ 놀아주세요~^^
뭉치를 만나고 난 후 나는 더 여유롭고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 서로에게 행복을 주고 받는 바라지 않은 관계라서 그런걸까?
뭉치랑 ᆢ 지난 시간동안 함께한 추억들을 돌아본다ᆢ 많이 웃고 많이 행복한 시간들ᆢ 뭉치도 그러하길~~ 내년에도 꼭~~~♡♡♡ 개울물에 참방참방~~ 작은누나랑 포토존에서 ~~^^ 미사리에서 으라차차차~~ 봄엔 꽃피는 개울에서 캠핑이지ᆢ 가을 근린공원 산책중~~ 아빠 모해??? 산책중, 이웃들과의 대화~ㅋㅋ 내가 짱이다~!!! ㅋㅋㅋㅋ 애견카페에서 한 컷~!!!...
겨우내 움추렸던 대지가 꿈틀거린다. 발동동~손호호~하단 겨울캠핑의 묘미를 마치고, 뭉치가 함께할 수 있는 캠핑장을 찾았다. 뭉치랑 함께하는 캠핑은 뭔가 부산스럽고 정신없지만, 그보다 더 큰 행복이 있기에 뭉치는 나의 활력소인 듯하다.
2021년 봄ᆢ 뭉치랑 벌써 세번째 봄을 맞는다. 천방지축 개구쟁이 사고뭉치 겨우내 자란 털뭉치 정리하고ᆢ 나들이 나선 뭉치, 발걸음도 표정도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