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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아니요..시간이 없어서 캠핑의 꽃인 동계캠핑을 못간지 3주차 ㅠㅠ 정말 가고 싶어요.. 캠핑을 못가서 포스팅을 못해요..그래서, 1년여를 돌아봤어요^^ 나에게 캠핑이 맞다고 생각이 든다면ᆢ 가성비 따지지 마세요~ (제 생각이 그렇다구요 ㅋㅋ) 싼게 비지떡ᆢ 물건을 무엇을 살지 모를 땐 비싼거ᆢ 텐트 구매역사를 거슬러 가다보니ᆢ 나만의 개똥철학(?)이 생겼습니다. 물론ᆢ 미니멀이 아닌 맥시멈을 추구하는ᆢ 장비도 아니면서 장비병이 생긴 저탓도 있어요 근데ᆢ부부가 각자 사들이니ᆢ 차가 넘쳐납니다. 차 안바꾼 게 가장 잘한 일 같아요... 1. 차박 이번 주말에 별보러가자~말에 시작한 연천 한탄강에서의 차박시작~!!! 2. 원터치텐트... 어~~캠핑 우리랑 감성이 맞는 거 같애...본격적으로 캠핑해볼..
거금(?)을 들여 새로운 텐트를 들였다. 아고라 쉘터Gᆢ 예약주문후 6개월의 기다림 끝에 받은 친구ᆢ 간편한 설치ᆢ 광활한 공간감(4.65*6.5*2.2)으로 몇가지 구설수는 넘길 만했다. 내년 3월부터 전량 리콜(교환)이 예정되어 있다니 맘편히 이 친구랑 캠핑여행을 시작한다. 강화도 씨사이드힐ᆢ 뷰맛집(서해바다, 일몰, 계단식싸이트)으로 소문난 곳이다. 아고라와 함께한 첫캠핑으로는 엄지척~!!!
일기예보ᆢ비 그런데 그날은 구라청이 아닌 기상청었다. 아주 정확~!! 피칭내내 비가 내렸고 피칭 마치니ᆢ날씨 갬ㅋㅋ 그래도 텐트 말리니 기분 좋다~긍정캠 일기예보 비소식에 준비해간 부추전ᆢ 오는 길에 주워든 빵과 커피한잔ᆢ 저녁에 어둠속에 빛들과 함께하는 쉼ᆢ 내가 캠핑을 하는 이유다.
이번에도 뭉치가 함께할 수 있고ᆢ 성인 2인 이상도 가능한 캠핑장ᆢ 언제든 예약가능한 급땡김캠핑ᆢ 후다닥~캠핑장을 뭉치와 큰딸이 함께했다ᆢ 투움바 파스타와 불멍ᆢ 그리고 뭉치ᆢ사랑하는 딸~^^ 역시 캠핑은 사랑입니다~!!!
2022년 3월 신생캠핑장ᆢ 앞열은 커플존이라 조용한 데크ᆢ 일박에 무려 9만원 ᆢ 깔끔하고 깨끗하고 조용하고ᆢ 청계호수뷰가 좋고ᆢ 차를 별도 주차해서 왠지 깨끗하고 싸이트도 나무로 분리해서 뭔가 아늑하고ᆢ 좋았다ᆢ 분위기도 매점도 화장실도 샤워장도 매점은 까페겸용으로~~모두 굿~!!! 사악한 요금빼고 ㅋㅋ
뭉치를 두고 캠핑을 다녀오면 캠핑내내 뭉치가 생각난다ᆢ 같이 산책했으면ᆢ등등 그래서 조금 시끄러운 걸 감수하고 뭉치랑 함께할 수 있는 반려견 동반가능 캠핑장이었던ᆢ 포천 깊이울달빛캠핑장을 찾게 된다ㆍ 아마도 가장 많이 찾았던 곳인 듯~ 계곡길을 걷고 계곡물에 발담그고 저수지둑방길을 걷고 카페 빙수도 먹고 소소함이 가장 큰 행복인 듯~
5월초 안면도 어느 숲속에서는 새우가 한창이다. 숲속에서 새우도 잡을겸 2박 3일의 캠핑을 떠났다. 입구의 전쟁통 난시장같은 싸이트를 지나 언덕위 싸이트에 자릴 잡았다. 바다도 내려다 보이고 일몰도 좋은 곳~ 뭉치가 같이 왔었으면ᆢ 서울에서 5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그 곳ᆢ 피칭전 간단히 식당에서 점심해결ᆢ 후다닥~~피칭과 셋팅ᆢ 첫째날의 캠핑은 밤과함께 더 행복하다. 이틑날ᆢ 새우잡고ᆢ바람잔잔한 솔향기길캠핑장의 어둠은 내리고 아쉬운 둘째날도 행복으로 여민다.
이번주에는 캠핑을 쉴까? 그러다가 갑자기 캠핑이 급고프고 급땡김ᆢ 그리고 고려산 앵초가 보고픈 기억에 후다닥~~예약을 진행하고 갔던 곳ᆢ 새로이 구입한 미니멀웍스 셀터G 개봉박두~~ 에어텐트와 달리 가볍고 피칭도 쉽고ᆢ 공간감도 탁월한~굿초이스~!!! 새로 들인 파라솔ᆢ화로대ᆢ조명ᆢ 개미지옥~^^ 그리고ᆢ셀터G와 함께한 첫날ᆢ 검디관광농원의 만족스런 싸이트.. 또 가고싶은 곳ᆢ 일몰 좋은 날~!!!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한달전 고성 캠핑느루에서 강풍과 돌풍에 찢기고 부러진 내 최애텐트 아고라 ㅜㅜ 한달여간의 입원을 마치고 퇴원한 기념으로 가평 블루문캠핑장을 다시 찾았다. 상처는 남은 아고라ᆢ 나름 씩씩하게 돌아와준 내 아고라와 재회한 기쁨을 나눈 1박 2일ᆢ 조용함을 원하는 나는 K8싸이트ᆢ 또 하나의 힐링포인트를 가슴에 새겼다. 산뷰ᆢ불멍ᆢ 이 고요한 행복은 얼렁뚱땅~닭도리탕과 볶음밥ᆢ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 달맞이빵과 함께한 가슴시원한 캠핑이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