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소청)의 귀한 친구, 홍월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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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설악산의 소청에만 자생하는 홍월귤이다.
5월 15일 전후로 피어나는 앙증맞은 꽃이다.
이 친구만을 만나기 위해 이맘때쯤이면 그곳을 찾는다.
아마도 키가 10cm도 되질 않는 나무에서
미소좋은 빛깔의 꽃을 피워내는 걸 보면 참 귀엽다.
이때는 아마도
산솜다리를 보러 공룡능선 일주하려고 6월초에 찾았음에도
나를 기다려 주었던 행운가득한 기특한 친구다.
또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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