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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2022

길가다 주운 배추로 겉절이 담그다

뭉치아빠. 2022. 11. 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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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원산도 캠핑을 갔을 때다.
한적한 시골길을 가고 있는데ᆢ
도로 한가운데에 배추한포기가 떡~하니 떨어져 있는 거다.

그냥 지나치면 바퀴에 박살날 거 같아 차를 세웠다ᆢ
주위를 둘러보니 인적도 없다ᆢ
그냥 차에 실었다ㆍ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잡혀갈라나?
쉿~!!!^^

깜박하고 며칠 지난 어저께ᆢ
레시피(물론 백종원꺼~~ ㅋㅋ)를 찾아 후다닥~배추겉절이를 담았다.
(물론~내가 직접 담궜다는 ㅋㅋ 못하는게 없는 나???)

김치가 귀한 지금ᆢ
오늘도 내 도시락 반찬통에 담겼다.
지금은 내 뱃속에~^^
맛은? 엄청 시원하고 맛있다(첫째딸 왈~!!!)


으아~~때깔 좋죠?^^

 

길잃은 배추에게 인도자가 되어 주다.

 

 

사랑하는 아내가 새벽녁에 차려준 미역국 & 잡곡밥 & 계란후라이 & 배추겉절이(내가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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