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알콩달콩/2022 (25)
곧~ 꽃길을 나서야겠네요ᆢ 봄ᆢ 여름ᆢ 가을ᆢ 겨울ᆢ 설레입니다ᆢ [봄] 앵초 만나던 길에서ᆢ [여름] 백리향 만나는 길에서ᆢ [가을] 정선바위솔 만나는 길에서ᆢ [겨울] 서리꽃 눈꽃 만나는 길에서ᆢ
겨울을 만끽하기 좋은 곳을 꼽으라면ᆢ 덕유산이지요ᆢ 곤도라 타고 설천봉에 쉽게 접근가능하구요 내리면 바로 설국에 입장하지요ᆢ 걸어서 30분이면 향적봉에 오를 수 있구요ᆢ 중봉까지 다녀와도 3시간이면 충분해요 요즘 같은 겨울철이면ᆢ 곤도라탑승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ᆢ 주말예약필수ᆢ 평일도 이른 시간에 서두르시는 게ᆢ 상고대와 눈꽃보기에 좋을거예요ᆢ 비록ᆢ 파란 하늘은 아니라도ᆢ 몽환의 숲을 거니는 듯ᆢ 참 좋은 날이었어요ᆢ 모델하느라 수고한 옆지기에게 박수~♡
어둠이 깊어가면 새벽이 다가온다ᆢ 어둠 끝자락에 만나는 ᆢ 동녁하늘의 붉은 함성은 잠시 숨을 멎게 만든다ᆢ 야간산행끝에 만나는 일출ᆢ 그리고 운해ᆢ 가슴조차 시리고 후련하다ᆢ 가야산에서ᆢ
김장김치랑ᆢ 기호에 따라 알배추랑ᆢ 주말 저녁으로 어울리겠지요?^^ 내돈내산 ᆢ 직접 요리(?), 믿으실라나?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수육 삶은후 간장소스 입히는 중ᆢ 칼로리가 증가하는 중입니다^^
한때(10여년전?)는 새잡으러 다니느라 겨울 어둠을 헤치고 새벽길을 달려 천수만 등등을 헤매고 다녔던 적이 있었다 카메라 망원렌즈 하나에 1600만원ᆢ 사진은 자랑질인데ᆢ 장비의 벽에서 부딪혀 생존하지 못하고 돌아서야 하는 안타까운 유비(?) ᆢ 그래도 ᆢ 그 때 새잡는 일(고돌이 아님 유의)을 멈추길 잘했다는 생각ᆢ 새사진은 서서히 망하고 도박은 하루 아침에 망한다는데ㆍ 요즘도 큰고니가 날아 들 때면 200미리 렌즈하나 들고 팔당호로 간다ᆢ 큰고니의 겨울비행을 운좋게 만난다 새사진은 노력과 기다림... 인생도 마찬가지~^^
자랑질~^^ 퇴근한 아내가 사진을 보내왔다. 큰딸이 취업한 회사에서 보내온 꽃바구니다. 요즘은 이런 세심함도 있나보다. 큰애는 오늘 엄빠가 보내준 취업축하여행을 떠났고ᆢ 주인없는 꽃바구니가 현관앞에 놓여 있었단다. 대학입학보다 기쁘다는 취업.. 이제 실감난다ᆢ꽃바구니를 보니~ 새해 첫날부터 시작하는 새출발~!!! 기도로 응원하고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