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반데기 언덕을 가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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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ᆢ
눈이 가득한 안반데기 언덕을 오르고 싶었다.
보고싶은 대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꼬리겨우살이ᆢ
바로 이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다.
살짝~미치면 행복하다는데ᆢ
이 땐 정말 행복했었나보다ᆢ
이번 겨울 다시 안반데기 언덕엘 가고싶다.
꼬리겨우살이를 만나기 위해서가 아니라ᆢ
그 때, 그 곳에서의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
추억을 먹고 사는게 아니라, 추억으로 행복하다.
추억에서 사랑을 빼면 기억이라는데ᆢ
기억보다는 추억으로 살아가는
나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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