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꽃이야기/2023 (20)
별의별ᆢ 별의별밥ᆢ 별의별꿩ᆢ 별꿩의밥ᆢ 꽃중에는 별의별 꽃, 밥, 풀이 있어요ᆢ 꽃길에서 우연히 만난 꽃박사님ᆢ 이거 예뻐 담아봐ᆢ라는 말씀ᆢ 바람이 멈추면 숨이 차고ᆢ 숨을 멈추면 바람이 불고ᆢ 너무너무 작아서ᆢ 초점 맞추려면ᆢ 바람도 잠시 멈춰야 하고ᆢ 숨도 잠시? 아니 오래 멈춰야하고ᆢ 목숨을 담보로 담은 꽃ᆢ 그냥 걸어가면 안 보여요ᆢ 이게 뭘까? 항상 호기심천국길을 걸어야 해요ᆢ
가는 봄 ᆢ 잡지 말자구요ᆢ 미련 없이ᆢ 깔끔하게ᆢ 보고 싶으면 ᆢ 꺼내 볼 추억이 있잖아요ᆢ 비워야 채워지니ᆢ 맘껏 비우고ᆢ 그리워하고 사랑해야지요ᆢ 미치광이풀과 얼레지의 춤ᆢ 얼레지 자매의 봄나들이 화장ᆢ 박새와 얼레지의 데이트ᆢ 얼레지의 이중창ᆢ 얼레지의 홀로아리랑ᆢ 박새와 얼레지의 프로필사진ᆢ 현호색과 얼레지의 합창ᆢ 얼레지의 꽃샘추위 나들이ᆢ움추린 날ᆢ 얼레지와의 지난 봄날의 추억을 꺼내봅니다ᆢ 너무 이른 되새김질인가요? 갓익은 김치같이 사랑한공기 뚝딱하시지요ᆢ 좋은 하루 되세요ᆢ
미치광이풀은 두번째 사진처럼 저런 색감인데요ᆢ 노오란 빛을 띠는 노랑미치광이풀은 요런 노란색입니다ᆢ 정명을 따로 가질만큼 특별합니다ᆢ 이 친구 만나러 광덕산을 오르락 내리락~ 이 친구는 좀 흔해서 대접을 못받아요ᆢ 노랑이는 아주 귀한 시선을 받지요ᆢ 꽃말은 떠오르시는 그대로입니다ᆢ 그래서 패쓰~!!! 오늘도 행복하세요ᆢ
창고에서 숙성시켜 방출합니다ᆢ 맛깔나지요? 너도바람꽃ᆢ 이제 이별을 이야기하고ᆢ 다시 기다림입니다ᆢ 개인적으로ᆢ 들이대는 사진보다는ᆢ 멀리서 아련히 바라보는 들꽃촬영을 선호합니다ᆢ 세상이란 곳에서ᆢ 혼자 떨어진 섬같은 나?ᆢ 하지만, 끝없이 관계형성에 몸부림치는ᆢ 이제 곧ᆢ 떠날 봄ᆢ 맘껏 취하시고ᆢ 맘껏 노래하시길~
봄꽃 삼총사ᆢ 개나리,진달래,벚꽃 아니구요ᆢ 변산바람꽃ᆢ복수초ᆢ노루귀ᆢ 오늘은ᆢ 노루귀로 봄을 맞고ᆢ 봄속으로 풍덩~빠져볼까요? 노루귀 꽃말은 인내라네요ᆢ 추운 겨울 잘 참고 잘 견뎌 준 이유일까요ᆢ 주말 맑음ᆢ 금요일, 기분이 맑음ᆢ 금요일이라 좋구요ᆢ 생각지도 않은 금융치료도 받아 좋아요ᆢ 행복한 주말 맞아요~
봄꽃이 이제 앞다투어 피다보니ᆢ 국경을 넘어 사랑이 피어나고 있어요ᆢ 너도바람꽃과 복수초의 만남ᆢ 이웃하며 눈길을 주고 받습니다ᆢ 둘사이에 아무일 없어요 ᆢ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ᆢ 살짝 들이대보지만ᆢ딱 요기까지ᆢ 봄꽃들의 어울림이 참 좋은 날입니다ᆢ 어울렁 더울렁~~ 주말의 봄맞이가 벌써 기다려집니다ᆢ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합니다ᆢ 꽃도ᆢ 사람도ᆢ 뒤에서 총질(?)했습니다ᆢ비겁하게도ᆢ 때론 뒷모습이 더 아름답지요ᆢ 오래간만에 캠핑을 마치고ᆢ 돌아오는 길ᆢ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지나치리오 꽃산에 들렀다ᆢ 꽃보다 많은 꽃쟁이ᆢ 너도바람꽃은 저만치 봄길을 떠나고 있었다ᆢ 고르고 골라ᆢ 늦둥이 게으름뱅이 너도바람꽃을 담았다ᆢ 때론 느린 친구도 고맙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