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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썩을년넘들ᆢ

뭉치아빠. 2023. 3. 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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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죄송합니다ᆢ
어느 작가님의 책제목을 제 블로그 포스팅 제목으로 뽑아서리~
(변방블로그, 듣보잡블로그라 절대 결코 기필코 PPL아닙니다)

십여년 전부터 운영하던 티스토리블로그(닉네임 해피아름드리,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3회 수상)를 접고ᆢ

왜 접었냐구요?
방문자수에 집착하고ᆢ
점점 상업적(?)으로 변해가는 게 싫었어요ᆢ
구글애드센스에 집착하는 세상 ㅜㅜ

십여년 쉬다가 뭉치와 캠핑,그리고 들꽃이야기를 남기려고 블로그를 작년부터 다시 시작ᆢ
여기저기 싸돌아 댕기다가ᆢ
십수년 전에 즐겨보던 일러스트가 자리잡은 블로그(https://kangchooon.tistory.com)를 발견했어요ᆢ

반가운 맘에 구독을 하고 댓글달기ᆢ
앗ᆢ그러니까 바로 답글이 달리고ᆢ
하찮은 제 블로그에 흔적이 남겨지고 ᆢ
이런 황송과 죄송을 반복했어요ᆢ

하루하루ᆢ
블로그 일러스트를 보며ᆢ
늙어 영혼의 단짝인 전여자친구(?)에 대한ᆢ
젊은 날의 철부지 행동을 되돌아보게 되더라구요ᆢ

근데ᆢ
제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랐어요ᆢ
하루하나 포스팅을 보다가ᆢ

한꺼번에 만나고 싶은 욕심에ᆢ
웹서핑을 통해 황금알을 꺼내버렸어요ᆢ
미안하다ᆢ거위야

그 황금알 낳은 거위 이름이
[썩을년놈들],


[자기는 엄마 편이야? 내 편이야?]


황금알이 가득했어요ᆢ
물론 배가 갈린 거위도 죽지않고 ᆢ
책상 위에서 살아 숨쉬고 있어요ᆢ

엊그제 인터넷으로 주문해서ᆢ
어제 받아서 오늘 출근 중에 절반 읽었어요ᆢ
아니, 다 읽었나요?


표지 읽고ᆢ


끝을 읽으면 다 읽은 거지요ᆢ

언제 어디서ᆢ
어디쯤을 척~펼쳐도 되는ᆢ
(그래도 중간에 황금알을 건너띄게 될 수 있으니 앞페이지부터 차근차근~^^)

읽기쉽고 생각도 착하게 만드는ᆢ
황금알 프라이~~
참 감사합니다ᆢ



초심으로ᆢ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ᆢ
더 이해하고 사랑하며 삽시다요


그날, 그 느낌대로~
초상권침해 아닙니다ᆢ
26년 전,  전여자친구와 한컷 했어요ᆢ

작가님?
다들 아시겠지요ᆢ
강춘ᆢ[남&여]
(https://kangchooon.tistory.com)

봄이 오는 강가에서 ᆢ
릴렉스의자 하나 펴놓고ᆢ
책 한장 넘기고 오겠습니다ᆢ

오후에 반차내고 ᆢ
전여자친구랑 뭉치랑 양평으로 캠핑갑니다~^^


봄맞고 오겠습니다ᆢ
로제 파스타가 땡기시는 분ᆢ
양평약수동산 캠핑장으로 오세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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