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치마ᆢ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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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ᆢ
봄에도ᆢ
봄타령만 하다가ᆢ
눈한번 깜박이다 보면ᆢ
어느새 여름입니다ᆢ
맘껏 누리시길요ᆢ
어릴적 봄은ᆢ
국민학교(?) 하교해서 가방 던져두고ᆢ
요소 비료포대 하나들고ᆢ
햇살이 한올한올 걸린 논두렁을 외줄타듯 가로질러ᆢ
갓 돋아나는 봄새싹과 쑥쑥 자라는 촉새풀을
고사리손으로 뜯어 토끼에게 주던 추억이 있어요ᆢ
어릴적 그 일은 숙제같은 일이었지만ᆢ
지금은 미소가 떠오르는 추억이네요ᆢ
인생은ᆢ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ᆢ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지요ᆢ
지금 이 순간이 희극인 삶을 위하여ᆢ
오늘도 사랑하고 만족하고 감사해야지요ᆢ
꽃 하나 던져두고 참 말이 많았네요ᆢ
처녀치마의 꽃말은ᆢ
[절제], [희망]이라고 하네요ᆢ
오늘도 희망가득한 시간들 만드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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