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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2023

꽃 찾아 삼만리

뭉치아빠. 2023. 5. 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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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다섯시ᆢ
집을 나선다ᆢ
뭉치는 집에서 엄마랑ᆢ

일곱시반 산행시작ᆢ
첫 시작부터 경사가 ᆢ헥헥~


등산로도 걷고ᆢ
일부러 등로를 벗어나 막산도 타고ᆢ
산행동행친구(아니 행님)는 참꽃마리 삼매경ᆢ

꿩고비(?)군락도 만나고ᆢ
두릅도 따고ᆢ
참나물, 참취, 곰취도 따고ᆢ

썰렁 썰렁~두시간 만에  쉼터 도착ᆢ



10일 만에 다시 만난 깊이봉 정상ᆢ
오늘의 첫 봉우리ᆢ


다시 꽃인연을 찾아서 살금살금~이동ᆢ



10일 전에는 새싹과 봉오리만 가득이더니ᆢ
환한 미소로 반가운 재회ᆢ


제법 찾은 이들 흔적이지만ᆢ
국민모델 그 곳보다 제법 온전하다ᆢ
나쁜 손길 발길없이 잘 보전되기를ᆢ


옆에서 소외받는 친구에게도 인사하고ᆢ
안녕을 빌며 10시반 하산시작ᆢ



간단히 점심 먹고ᆢ
12시 10분ᆢ다시 두번째 산행 시작ᆢ
지루한 임도를  계곡물 소리 노래삼고ᆢ
초록빛 바람 벗삼아 두시간 반을 걷고 걸어ᆢ

숲길을 헤치고 헤쳐 만난 친구들ᆢ
독수리 오형제?ᆢ오자매?ᆢ오남매?ᆢ


홀로 봄길을 걷는 친구ᆢ



네자매ᆢ




조용히 사색을 즐기는 친구ᆢ



세자매들과도 인사나누고ᆢ
오후 세시 하산 시작ᆢ



아파오는 무릎과 종아리를 달래가며ᆢ



한시간에 들머리 도착해서ᆢ
고광나무꽃과 인사 나누는 산행친구ᆢ


만보기가 가르키는 오늘의 산행ᆢ
뭔가 조금 이상한 정보ᆢ
하지만 뿌듯하고 행복한 하루ᆢ

두시간반을 달려ᆢ
집에 도착한 시간ᆢ저녁 일곱시ᆢ
뭉치가 반겨주는 행복한 집~^^

하루에 두개 900미터 산 오르는 건ᆢ
이번으로 졸업하기로~~^^


내손으로 딴 두릅ᆢ
내 손으로 산나물 무쳐ᆢ
저녁 뚝딱~
맛있는 봄을 먹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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